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복궁 낙서범 1억원 넘는 청구서 받는다...“복구 비용 일당 30만원”
44,663 348
2024.01.04 13:34
44,663 348

ZSKexX

4일 오전 낙서 제거 작업을 마친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 인근 담장을 따라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 위) 사진 아래는 지난해 12월 16일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쓰인 낙서. <연합뉴스>

 

 

경복궁 담벼락 낙서범에게 총 1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청구서가 날아들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4일 지난달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공개하면서 “지난 2020년 지정문화유산에 대한 낙서 관련 법 개정 후 처음으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청구비용은 재료비 2153만원과 인건비 등 총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봄철 이후 전개될 2단계 작업까지 포함하면 비용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날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궁궐 담장에 CCTV 110대 추가를 골자로 한 유산 훼손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담장 낙서 테러가 발생한 지 19일 만이다. 복구 공정률은 80% 안팎이다.

 

문화재청은 “보존처리 전문가에게는 하루 31만원, 가설 울타리 등 특별 인부에게는 21만4000원 단가가 적용돼 평균 30만원 고시금액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또한 2025년까지 주요 궁궐, 종묘, 왕릉에 총 110대의 CCTV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테러가 발생한 경복궁은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대 자율적으로 2∼4회 이뤄지던 순찰을 8회로 확대하고, 외곽 담장 주변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14대에서 20대 추가한 34대로 늘릴 방침이다.

 

 

이향휘 선임기자(scent200@mk.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39685?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15 09.27 25,7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17,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2,2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4,4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3,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4,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381 이슈 앤드류 가필드가 꾸준히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밝힌 두 명의 후배 남자배우 15:33 134
2512380 이슈 원덬이 읽은지 10년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 순정만화.jpg 1 15:31 351
2512379 이슈 의외로 일본에서 반응 크게 터졌다는 한국드라마.jpg 4 15:31 746
2512378 유머 할미들은 한번 들으면 다 아는 목소리?!? 7 15:30 278
2512377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니가 하면" 1 15:30 76
2512376 기사/뉴스 日 이시바 "아시아판 나토 창설, 美핵무기 공유·반입 검토해야"(종합) 15:27 123
2512375 이슈 내가 아는 한에서 이런 스타일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 11 15:26 972
2512374 유머 삼시세끼에 임영웅이 가져온 술 9 15:26 1,404
2512373 유머 와이프의 로맨스 소설을 첨 읽고 난 남편 반응 3 15:22 1,909
2512372 이슈 기술 유출로 한순간에 중국한테 먹혀버린 산업 38 15:22 3,265
2512371 기사/뉴스 “김장용 배추 잘 크고 있어…12월에 기후플레이션 대책” 24 15:17 1,359
2512370 이슈 당신은 세종이 되었습니다. 아들을 죽이겠습니까? 19 15:16 705
2512369 이슈 현재 무사히 방송될수 있을지 주목되는 의학드라마.jpg 20 15:16 2,335
2512368 이슈 현재 헐리우드 영화/드라마 커리어로 각각 제일 핫한 90년대생 남배우 2명 (수정) 13 15:15 1,301
2512367 이슈 목포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가한 흑백요리사 셰프들 11 15:14 2,327
2512366 기사/뉴스 '한이결' 로버트 할리 "제 잘못으로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살아" 3 15:14 782
2512365 이슈 2010년 예능 미녀쌤's 아이돌 키우기.jpg 1 15:12 597
2512364 이슈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과 27 15:11 2,930
2512363 기사/뉴스 천하람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100억대 예산 투입...올해 중상자만 2명” 16 15:10 993
2512362 기사/뉴스 워킹? 조깅? 대세는 ‘줍깅’[현장에서] 10 15:09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