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1월 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케빈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케빈오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한다.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 더불어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 입소했다"고 설명했다.
케빈오는 입대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고 조용히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번 팬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미국 국적자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에 확인한 결과 대한민국, 미국 복수 국적을 소유 중이다.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라는 마음으로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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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케빈오는 복수 국적자로 미국인이기도 하지만 한국인이기도 해서 입영 대상자인 게 맞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