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이 향년 48세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세상에 남겨진 두 아들과 아내 전혜진. 그녀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부디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서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결국 남편의 마지막 모습에서 무너진 듯 모든 감정을 쏟아내며 오열한 전혜진. 사실 그는 약 한 달전인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가족사와 상관 없이 배우로서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당시 전혜진은 가족 이야기를 다룬 새 드라마 ‘아이홈’을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었던 것. 극 전반에 걸쳐 중요한 서사의 한 축이 될 역할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이선균과 관련된 이슈와는 별도로, 배우 커리어를 이어가는 배우 전혜진을 향한 응원도 이어졌던 상황. 하지만 최근 남편상을 당한 전혜진은 2월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던 영화 ‘크로스’의 개봉시기가 연기됐다. 이는 아무래도 가족사를 당한 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영화 '크로스'의 배급사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을 통해 "영화 '크로스'의 개봉이 연기된 것이 맞다"라면서 "공개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영화가 무기한으로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아무래도 그의 남편인 이선균의 유작으로 불리는 새 한국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와 ‘행복의 나라’도 개봉이 불분명해졌기 때문. 안타까운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영 시점 논의도 당연히 더 미뤄지게 됐던 터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오히려 고인의 유작을 꼭 보고싶다는 목소리와 함께, 아내 전혜진의 작품도 하루빨리 개봉 되길 기다리고 있다. 특히 아내 전혜진의 경우, 충격으로 연기생활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 이선균의 아내 이전에 배우, 그리고 엄마이기도 한 전혜진. 이제 남편 없이 두 아들과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야 할 때다. 아픈 가정사를 딛고 더 씩씩하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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