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희(지뉘)를 10년간 보호해 왔던 행동사에서도 입장문을 내놓았지만 도저히 해명되지 않는 부분이 진희(지뉘)의 건강상태야. 파양 이후 엄청난 관심을 받아 강아지를 안 키우는 나조차도 진희에 대해 알고 있었고 지정 후원도 상당했던 걸로 아는데 입양자분이 올리셨던 진희의 몸은 도저히 두눈 뜨고는 못 볼 수준이었어. 심지어 한쪽눈이 실명 상태였다는 것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싶어. 멀쩡한 고관절 약을 먹이고 있었고 병원에서 진희를 대한 태도는 말할 것도 없고. (입장문에 나온 꼬리 드는 영상: https://www.instagram.com/reel/C1WlwZcrXCg/?igsh=MXJlaGoxNWIwdWUxYQ==)
그리고 행동사에서는 끝까지 입양이 아닌 임보였다고 주장하는데 임보중인 개에게 임보자가 마취나 수술하는 걸 용인했다는 것도 모순이고.
무엇보다 행동사 내부에서 자정의 목소리가 전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야. 입양자님은 4년 전부터 입양을 원했는데 외동을 선호한다는 이유만으로 진희를 흙바닥에서 4년간 지내게 해 건강이 악화된 건데 이런 시스템의 허점을 방지할 방안이 뭘까 고민하기는커녕 입양자님에게 관심종자라 공격하고 입막음하려고 해. 아래는 옹호자가 입양자에게 남긴 댓글 중 하나인데 그 무례함에 충격받았어… 며칠 전 애 보낸 사람에게 할말인가 싶어서 (그리고 사실 여부를 따지고 싶지 않다는 거 자체가 거의 종교적인 수준 아닌가 싶어.)

행동사 카페에서는 그러게 왜 아픈 애를 바다에 데려갔냐 이런 반응이 대다수이고.





행동사가 아무리 봉사로 운영되는 단체라지만 규모가 크고 후원금액 단위가 상당한데 무보수라는 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단 생각이고 지뉘 입양자님이 받으셨을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안 좋아서 더쿠에 길게 남겨봤어.
입양자님의 인스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들여다봐줬으면 좋겠어. 입양자님도 아무래도 감정적인 상태라 글이 격해 보이지만 나라도 그렇겠다 싶을 정도로 공격을 많이 받고 계신 것 같더라고.. https://www.instagram.com/zinnie_blessing?igsh=ZGV3YXF0MTQ4ZHdy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