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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학병원에서 수술한 강아지가 2일만에 무지개다리 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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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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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다니던 병원에서 서류를 준비해

응급으로 서울대학교 동물 병원 응급실로 방문.

당일 검사 후

당일에 수술을 결정함.

수술비 안내를 하시는데

응급인 수술이라

700-800 비용 안내를 주심.

다른 곳에서 돈을 많이 쓰고 와서

다른 병원도 알아보겠다고 하니

예약한 수술 비용으로 300-400 안내하며

이 비용이면 수술을 하겠냐고 이야기를 꺼내심

다른 병원도 알아봤지만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 가능한 병원이 없고

있더라도 수술 날짜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

여기서 수술하기로 결정함.

 

 

 

 

12월20일

심막절제술 수술 당일 날

수술 당일 날

아무 이야기가 없다가

교수님이 1년간 휴직 기간이셔서

팀장님이 집도를 하실 거라는 안내를 하심

( 애초에 서울대학교 동물 병원으로 찾아간 건 쉽지 않은 수술이기에 경험이 많으신 교수님에게 수술을 받으러 찾아간 거였음. )

남자 수의사분께서

교수님께서 1년 동안 맡기고 떠나실 정도로

믿으시고 5년 동안 교수님 밑에 계셨기에

안심하셔도 된다는 말에

그렇게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이

믿고 쫑이 수술을 시킴.

수술 시간 2-3시간 이야기했으나

2시간도 안 돼서 전화가 오더니

수치가 안 좋았는데 5분 전쯤 봉합을 하고 있었다

라고 하시기에 제가 2시간도 안되었는데

수술이 끝났냐고 하니

쫑이의 경우 마취 시간이 길면 좋지 않아

빨리 끝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함.

하는 말이 큰 이벤트 없이 끝난 게 좋은 거라며

굉장히 큰 수술이라고 하셨는데

빨리 끝내달라고 요청한다고 그게 가능할까요?

수술 중 수치로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마취도 잘 깨어나고 상태도 양호했음.

* 면회가 끝났으니 수술비 결제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심.

 

 

 

 

 

12월22일

오전에 전화 와서 갑자기 당일 퇴원 안내를 하심.

수술 직후이고 큰 수술을 했기에

퇴원을 거부함.

그래도 계속해서 괜찮다는데 본인들이 제 입원비를 걱정해 주며 집에서 흉수를 빼주며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퇴원을 강요하여 저 상태인 아이를 퇴원을 시킴.

추가로 수술 당일 서류에 입원 기간 7일~13일 안내를 받았고 써져있었던 걸로 기억함

하지만 퇴원 당일에 전화가 와서 상태가 좋으니 당일 퇴원해서 집에서 관리하라고 함.

심막 수술하고 칼륨 수치 높으면 심정지 오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는 걸 동네 수의사분들도 아시는데 모르고 퇴원을 시키셨을까요?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퇴원 후

감염 위험과 병원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어

24시 동물 병원에 입원을 시킴.

*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는 다음 진료까지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며 타 병원에 입원은 필수가 아니라고 하심.

수술 중

그런 수치로 인해 위험했던 아이이고

그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텐데

수술 후 이틀 만에

죽으라고 내보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12월 25일

진료 하루를 남기고 12월 25일 오후 5시경

급성 칼륨 수치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만 쫑이

병원에 도착하니 cpr 진행 중이었고

희망이 없다고 하셨음

한 시간 만에 오를 수 있는 수치가 아니고 조금씩 오르고 있었을 거라는 병원에서 안내를 받음.

애초에 퇴원할 상태가 아니였던거임.

 

 

 

내 전부였던 쫑이는

12월26일 내 곁을 영원히 떠났다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고 있다

 

수술 핀도 빼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12월26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예약이 잡혀있었지만

쫑이가 떠났는지 모르는 상태라면

전화가 왔어야 하는데 한 통도 없었음

전화를 요청하니

저희가 먼저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전화 요청이 있어 전화를 드렸다고 함.

 

12월27일

본인들이 수술을 시켜놓고 밤새 고민을 해보았지만 원인을 모르겠다고 전화가 옴.

 

내 첫 강아지 쫑이야

엄마에게 가장 힘든 시기에 찾아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줘서 고마워.

쫑이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어..

아침에 눈을 뜨면 뽀뽀해 줄 거 같고

화장실에 있으면 코로 문을 열고 들어올 거 같고

품에 쏙 들어와 안길 것만 같고

설거지를 할 때면 뒤에 앉아 있을 것만 같고

밥을 먹을 때면 나도 달라며 두 발로 서서 애교를 피울 것만 같은데..

그 어떤 무엇도 너를 대신할 수 없고

그 빈자리를 채울 수가 없네

모든 게 다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지만

우리 꼭 다시 만날거니까..

이제 기다림은 엄마가 할테니까

더 이상 아프지 말고 엄마 기다리지 말고..

우리 쫑이 유별난 껌딱지라 조금 걱정이 되지만..

우리 쫑이 씩씩한거 잘 아니까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면서 잘 지낼거라 믿어.

비록 다른 모습으로 옆에 있게 되었지만

늘 함께한다고 믿을게

마지막까지 잘 버텨주어 고맙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엄마도 쫑이가 남겨준 우유랑 잘 버티며 잘 지낼게

지켜봐줘 사랑해 영원히

2012.05.05~2023.12.25

 

 

요약

 

12/18

강아지가 아파서 서울대 동물병원 응급실 방문함. 검사 후 수술 결정함

수술비는 응급이라 7~800이라고해서 비싸서 고민하니 3~400으로 조정해주겠다고 함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고 빨리 하고싶어서 수술하기로 함

 

12/20

수술 당일, 교수가 1년간 휴직중이라 팀장이 집도할거라고 당일 안내함.

수술 취소외엔 선택권이 없으니 수술을 진행함.

2-3시간 걸린다던 수술은 2시간이 안되어 끝났다고 함.

 

12/22

큰 수술임에도 오전에 퇴원하라고 전화가 옴. 견주는 거부했지만 입원비등등 걱정을해서 그런거라며

집에서 흉수 빼주며 관리 가능하다고 병원측에서 퇴원 강요. (수술 당일 서류엔 입원기간 7~13일 기재되어있었음)

퇴원 후 걱정이된 견주는 24시 동물 병원에 입원 시킴.

 

12/25

급성 칼륨 수치로 무지개 다리 건넘.

24시 동물 병원에서는 한시간만에 급하게 오른 수치가 아니라 조금씩 오르고 있었을거란 안내 (퇴원할 상태가 아니었다는 말)

 

12/27

서울대 동물병원에서는 밤새 고민해보았지만 원인을 모르겠다고 답변함

 

 

출처 https://m.blog.naver.com/suooww/223305828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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