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는 '외알 안경 코브라'종으로, 파충류에 관심이 많던 아들이 SNS를 통해 분양받았다고 제보자는 설명했습니다.
아들은 독사를 플라스틱 통에서 사육 통으로 옮기던 중 물리게 됐습니다. 이에 생명이 위독한 수준까지 갔지만, 다행히 현재 의식을 되찾아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목숨을 위협한 이 독사에 대해 제보자는 "국제 멸종위기 2종으로, 허가 없이 반입 및 거래가 불가능한데 SNS상에선 쉽게 거래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보자는 "독사를 처리하기 위해 각종 지자체와 소방서 등에 문의했지만, 불법 개체고 멸종위기종이어서 매뉴얼이 없다며 '처리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제보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고 싶었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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