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 무대는 물론 미국, 일본의 주요 연말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올해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26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30일 일본 TBS의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 무대에 오른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해당 축제에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디토(Ditto)', 'ETA', '뉴 진스(New Jeans)' 등 세 곡의 완곡 무대를 펼친다. 이 시상식 무대에서 세 곡을 완곡한 아티스트는 지금까지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 뿐이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뉴진스가 최초다.
이에 앞선 뉴진스는 27일 니혼TV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3~’에도 2년 연속 출연한다.
또 뉴진스는 올해의 마지막 날에는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한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화려한 라인업이 유명하다. 올해도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아이비 퀸(Ivy Queen), 젤리 롤(Jelly Roll),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한국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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