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버려진 천재소년 송유근, 영국 런던 명문대가 품었다
92,071 305
2023.12.23 08:05
92,071 305
천재소년 송유근 군(26)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러브콜을 받고 연구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CL은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 대학랭킹 9위 명문대로, 국내 최상위권 학교인 서울대·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40~50위권이다. 특히 송 군은 국내에서도 사실상 전무한 '이론천체물리' 연구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글로벌 연구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2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송 군은 지난 8월부터 UCL 뮬러드우주과학연구소(MSSL) 방문연구원 소속으로 블랙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송 군은 우리은하 중심에 있는 초거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 A'(Sagittarius A)를 연구 중이다.


궁수자리 A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초거대질량 블랙홀이기 때문에 블랙홀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데 최적이다. 현재 송 군은 블랙홀 주변에서 일어나는 제트(유체 흐름)와 플레어(입자 대방출) 현상을 관측·분석하고, 이를 이론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송 군이 소속된 연구팀은 인류 최초로 블랙홀 관측에 성공한 EHT(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후속 연구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송 군의 연구주제는 우리나라에선 사실상 전무하다. 특히 이론천체물리 연구자·학자는 손에 꼽힐 정도다. 국내 블랙홀 연구는 관측장비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이 8할 이상이다. 송 군과 같은 이론천체물리학자들은 블랙홀이나 우리은하에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설명 가능한 이론으로 만든다.

관련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도 인재 풀이 적은 분야여서 그동안 송 군과 공동연구를 해오던 UCL MSSL 연구자가 송 군에 연구참여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송 군은 UCL 소속 박사들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내년에도 UCL에서 연구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송 군은 8살 나이로 초중고를 월반해 대학에 입학했다가 11살에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 영재다. 12세 때였던 2010년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시설에서 교육받는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에 입학했다가 2018년 재학연한 만료로 UST에서 제적당했다. 그해 군에 입대해 만기복무한 후 일본·대만 등에서 연구를 했다. 이들 연구자 추천으로 영국으로 건너가게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77850?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51 01.05 16,0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3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4,3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4,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1,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5,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836 이슈 [단독] 우원식 국회의장 직권남용으로 고발 08:46 232
2598835 기사/뉴스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경찰에 넘겨… 사건 이첩은 안 해 38 08:42 1,163
2598834 기사/뉴스 김민전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 출처 불분명 게시글 공유했다 삭제 18 08:41 697
2598833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 아빠와 1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6 08:40 1,719
2598832 기사/뉴스 尹관저 입구 진입한 국민의힘 의원들 68 08:38 2,945
2598831 이슈 황민현 [스터디그룹] 얼굴 맛집 액션 맛집 소문듣고 왔습니다ㅣ포스터+티저 예고ㅣTVING 4 08:38 463
2598830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체포기간 연장 신청…오늘 재집행 무산 무게 77 08:35 3,410
2598829 기사/뉴스 외로움이 수명 줄인다…"병 걸리는 '악성 단백질' 수치 높여" 2 08:33 682
2598828 기사/뉴스 햇빛 보나 했더니 또 지하실"…카카오 추락에 '피눈물' [종목+] 5 08:28 1,622
2598827 기사/뉴스 “발전기를 사수하라”…내란의 밤, 국회를 지킨 또 다른 이름들 11 08:28 1,557
2598826 기사/뉴스 "뉴스 보고 왔다" 수원서 무안까지 혼자 버스 타고 온 초등생 42 08:27 3,890
2598825 기사/뉴스 ‘1박2일’ 딘딘, ‘런닝맨’ 언급 “브루노 마스가 와도‥” 6 08:27 2,264
2598824 기사/뉴스 부산 백화점의 반란... 신세계 센텀, 롯데 서울 본점 거래액 제쳤다 1 08:26 439
2598823 기사/뉴스 오징어게임 이정재, 우승 상금 비트코인 샀으면 724억원 벌었다 14 08:24 1,711
2598822 기사/뉴스 한국에 있는 중국인, 정치활동 참여하지 말라" 주한中대사관 당부 10 08:23 1,497
2598821 기사/뉴스 "57세 은퇴 후 연봉 2800만원"…임금 확 깎여도 일 할래요 3 08:23 1,295
2598820 기사/뉴스 현빈♥손예진 부부, 3억원 기부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위해 마음 나누고파" 29 08:19 1,869
2598819 기사/뉴스 90년대생들 짐 싸서 떠난다”…빨라지는 희망퇴직, 30대부터 준비하라는 이유 4 08:19 2,279
2598818 이슈 하이브, 소송 첩첩산중 ‘먹구름’…‘완전체’ 방탄소년단으로 ‘해’ 뜬다 38 08:18 1,352
2598817 이슈 윤동주가 왜 끝없이 부끄러움에 시달렸는지 근 1달 동안 처절히 깨달아가는 중입니다... 24 08:16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