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JBETEEjFzo?si=GWFj2RUBYmZB33lv
전두환 씨의 손자인 전우원 씨,
지난 3월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다가 갑자기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생중계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후 전씨는 자진 귀국을 해서 수사를 받았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의도가 어찌됐건 모방범죄를 초래했다"고 질타했지만, "자수 수준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반성해, 건강한 사회생활 기회를 주겠다"며 징역 2년 6개월의 처벌을 4년간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대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함께, 생업에 종사하면서 언제든 마약 검사를 받기로 조건도 걸었습니다.
전씨는 최후진술에서 "13년 넘게 해외에서 생활하며, 한국인 본분을 잊고 판단력이 흐려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전씨를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냈지만,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 정치적 맥락의 탄원서는 고려 안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솔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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