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시카는 '유명인으로서의 고충이 있나'라는 질문에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다. 가끔은 굉장히 축복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과 같은 일반인의 삶을 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도 모든 걸 가질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최대한 제 삶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의 차이에 관해 묻자, "모든 것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단체에 있어 보면 아시겠지만, 대다수가 항상 이기기 때문에 홍차를 마시고 싶지 않아도, 5명이 마시고 싶으면 마셔야 한다. 단순한 예지만, 정말 작은 선택부터 큰 것까지 이렇게 되다 보니 그런 시스템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야 했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소녀시대 탈퇴 후 심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시카는 "과거는 그저 과거로 두고, 밝은 면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 당연하게도, 그때는 내 삶에 있어 힘들고 어두운 시기 중 하나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나에게는 나를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고, 내 팬들도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롭다고 느끼진 않았다.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 한층 성장하기에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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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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