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년전 안치홍이 떠오르는 KIA의 FA 협상 전략…‘프랜차이즈 스타’ 김선빈, 헤어질 결심?
5,197 58
2023.12.21 14:34
5,197 58

4년전 안치홍이 떠오르는 KIA의 FA 협상 전략…‘프랜차이즈 스타’ 김선빈, 헤어질 결심?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연봉을 깎고서라도 나가고 싶다.”

진심은 아니겠지만, 충격적인 발언이다. 훈풍이라던 전언과 거리가 있어 더 그렇다.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한 김선빈(34)과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오죽하면 “더 낮은 연봉을 받더라도 다른 구단에서 뛰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FA 협상은 계약규모와 기간을 두고 구단과 선수간 기싸움하는 건 당연한 과정이다. 그런데 양쪽 온도차가 너무 크다. KIA 심재학 단장은 “의견차를 좁혀가고 있다. 분위기 좋다”고 했다. 지난달 KIA 심재학 단장과 김선빈이 함께 식사까지 한터라 “이견을 좁히고 있다”는 얘기가 더 설득력있게 들렸다.

김선빈 에이전트 측은 “FA와 관련해서는 (관례상) 말씀드리기 어렵다. 공식발표 후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양쪽 얘기만 놓고보면, 협의점을 곧 찾을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양쪽 사정을 잘아는 최측근과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는 다르다.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최초 KIA가 제시한 계약기간과 금액은 선수의 자존심을 무시한 수준이다.

특히 구단의 계약 조건과 협상 테이블에서 보인 태도는 김선빈을 잡을 의지가 없어보인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대표이사가 김선빈의 워크에식을 좋게보지 않는다” “KIA가 내야수 FA인 강한울 김민성 서건창 등의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얘기도 공공연하게 나돈다.

소문은 선수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된다.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선빈으로서는 섭섭할 수 있다. “연봉을 덜 받더라도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는 말도 섭섭함의 표현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중략)


분위기만 보면 4년 전이 오버랩된다. 당시 KIA는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한 안치홍을 잃었다. 협상과정에 “데려갈 곳이 없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다 롯데의 기습 영입에 당했다. 팬들의 분노는 당연했다.

함께 FA를 선언한 김선빈과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6억원)에 부랴부랴 계약한 것도 이 여파였다.
 

 



그런데 4년이 지난 뒤 가장 꾸준하게 활약한 김선빈에게 4년전 안치홍에게 했던 전략을 재현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본지가 파악한 김선빈의 두 번째 FA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총액, 연봉은 물론 계약금까지 크게 깎았다.

안치홍은 4+2년 최대 72억원(옵션 8억원)에 한화와 잭팟을 터트렸다. 롯데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전준우(37)를 4년 총액 47억원(옵션 7억원)에 해외 지도자연수까지 보장하는 등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21일 본지와 통화에서 “구단이 제안한 조건을 선수가 만족스러워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 구단은 김선빈을 꼭 잡겠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1014315

 

목록 스크랩 (0)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40 02.02 35,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0,0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8,8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475 이슈 21년 전 어제 발매된_ "BEST OF SOUL" 2 03:15 50
2980474 이슈 조선왕실에서 사용하던 조명기구들 2 03:13 294
2980473 이슈 금지어 때문에 밝혀진 이해인 버츄얼 여돌 멤버.jpg 11 03:08 678
2980472 이슈 이 노래 알면 무조건 케이팝 고인물... 1 02:59 322
2980471 이슈 데이팅 썰 뜬 킴 카다시안 & 루이스 해밀턴 8 02:57 953
2980470 유머 한국서버에서 게임하던 외국인게이머에게 찾아온 시련 1 02:56 409
2980469 이슈 팬싸 하고싶어서 데뷔한 것 같은 롱샷 김률;; 8 02:47 584
2980468 이슈 배윤정이 춤 잘 춘다고 인정한 여돌 2명.jpg 2 02:43 1,221
2980467 이슈 어느날 강원도민은 궁금해졌다... 강원도 산 존나 많아 ㅡㅡ 이거보다 산 많은동네가 있을까? 19 02:29 1,549
2980466 유머 누를 수 밖에 없는 썸네일 6 02:28 1,467
2980465 이슈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헤어졌다. 30 02:12 4,001
2980464 이슈 당황스러운 일 겪은 유튜버... 26 02:10 2,979
2980463 이슈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현관문에 편지 있더라 ㄷㄷㄷㄷㄷ.jpg 12 02:07 3,134
2980462 이슈 스테이트팜 슈퍼볼 광고에 캣츠아이 5 02:05 842
2980461 팁/유용/추천 (웹툰추천) 오늘 밤 최종화 공개예정인 잔인한장면 없이 피폐한 미스테리 스릴러 웹툰🧜‍♀️ 11 02:04 1,300
2980460 이슈 여학생에게 성희롱을 당한 아들 27 02:02 2,812
2980459 유머 하객룩으로 별로야?? 47 01:57 3,403
2980458 유머 힘들때 아이들 사진을 봐야하는 이유 4 01:56 1,735
2980457 이슈 (가짜피나옴)급성 출혈을 막는 응급 키트.gif 22 01:54 2,196
2980456 유머 기념영상을 망치러 등장한 고양이 5 01:54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