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2년 만에 폐지? 도입하자고 할 땐 언제고…” 샐러리캡 폐지, 찬반 의견 팽팽했다
15,903 129
2023.12.15 12:32
15,903 129




한편 이날 실행위에선 최근 일부 구단이 문제 삼는 ‘샐러리캡’도 의제로 올라왔다. 

올겨울 몇몇 구단은 ‘비현실적인 샐러리캡 때문에 선수단 구성이 불가능할 지경이다’ ‘외부 FA(프리에이전트)는커녕 내부 FA도 잡기 어렵다’ ‘샐러리캡의 순작용보다 부작용이 크다’면서 ‘샐러리캡 폐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실제 ㄱ 구단은 올겨울 내부 FA와 전부 계약할 경우 샐러리캡 초과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ㄴ 구단 역시 아직 미계약 상태인 내부 FA를 잡으려면 샐러리캡 초과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ㄷ 구단은 샐러리캡 문제로 2차드래프트 당시 여러 베테랑 선수를 35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큰 홍역을 치렀다. 


.


.


실행위와 이사회 내용을 잘 아는 야구 관계자는 “수도권 한 구단과 서울 모 구단이 ‘샐러리캡을 없애야 한다’ ‘샐러리캡 때문에 야구 발전이 어렵다’는 식으로 여론몰이에 앞장선다”면서 “모 구단의 경우 대형 FA를 영입하면서 계약 4년째에 연봉을 몰아놨던데, 아마도 이 선수의 4년 차 쯤엔 샐러리캡이 없어질 거란 계산을 한 것 같다. 샐러리캡 폐지를 얘기하는 의도가 너무 투명하게 보인다”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 야구 관계자는 “샐러리캡 제도 도입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면, 애초 샐러리캡 도입에 앞장선 분들이 지금 샐러리캡 폐지에 앞장서는 바로 그 구단 사장과 단장들”이라며 “당시엔 자기네 주축 선수들이 한꺼번에 FA 자격을 얻으면서 몸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니까 샐러리캡을 만들자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랬던 구단들이 이제 와서 ‘제도가 비현실적이니 없애자’고 주장한다.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면 얼마든 논의할 수 있지만, 자기들 편의에 따라 제도를 만들었다 없앴다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E구단 관계자의 생각도 비슷하다. “일단 제도를 만들었으면 최소 3년은 유지해야 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이제 2년밖에 안 된 샐러리캡을 폐지하면, 그동안 샐러리캡 제도에 맞춰 선수단을 구성한 우리 같은 팀들은 바보가 된다. 샐러리캡을 지키기 위해 고액 몸값 선수, 베테랑 선수를 내보내고 여론의 비판을 받는 아픔을 감수해야 했다. 샐러리캡 신경 안 쓰고 구단을 운영한 팀들이 이제 와서 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걸 보면 양심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샐러리캡 문제는 이날 실행위에서 표결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정관 제28조 (위원회의 의결방법)에 따르면 실행위원회는 “재적위원 3분의 2이상 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게 돼 있다. 취재 결과 최소 4개 구단이 샐러리캡 폐지 혹은 조정에 반대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문제 역시 내년 1월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지만, 그사이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525


댓글 1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64 05.25 13,2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8,6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9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5,4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1,5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7,3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546 기사/뉴스 김용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성공의 비용'" 05:51 25
3078545 유머 팔딱팔딱팔딱 파다다다다다닷 05:49 60
3078544 유머 전세계 공통이라는 미감 2 05:34 861
3078543 이슈 차주가 자동차 스크래치를 제거하지 않는 이유 2 05:23 775
3078542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2편 3 05:09 142
3078541 이슈 워홀, 유학 가는 한녀를 욕하는 한남들의 괴상한 모순 13 05:07 1,466
3078540 유머 보자마자 마음이 힐링되는 하찮고 귀여운 동물들 2 05:00 489
3078539 유머 나이가 공개될때마다 몇년생인지 확정되는 올해 프리큐어 캐들 4 04:19 834
3078538 이슈 한복 입은 모델 위니 할로우 13 04:15 2,028
3078537 유머 슬퍼질 때, 매일 당신의 머리를 지탱해주는 C6 척추가 행복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4 04:04 1,826
3078536 이슈 멤버 전원 성인이라서 해외 케이팝덬들한테 반응 좋은 올해 데뷔 여돌.jpg 3 04:02 1,750
3078535 유머 장애를 가진 반려앵무를 위해 드론을 만든 주인 4 03:59 1,203
3078534 기사/뉴스 새로운 종의 문어가 발견됨 21 03:53 2,620
3078533 유머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입양과정 13 03:49 2,582
3078532 이슈 뜬금없이 썰 돌고 있다는 하이브 레이블 여돌 유닛 44 03:24 3,304
3078531 유머 합성이 아니라 찐 03:24 776
3078530 이슈 리센느 원이 유튜브 대박난 지금 시점에서 근황이 ㄹㅇ 궁금한 사람...jpg 10 03:11 3,268
3078529 이슈 로이킴 ‘Smile Boy' 시티라이브 at 광화문 03:08 187
3078528 이슈 정신승리 너무 뭐라하지마라 6 03:03 1,483
3078527 이슈 내친구 미친거 아님? 33700원 보내달라했는데 이렇게 보냄 2 03:02 4,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