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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 중 2천만 달러만 받는다? 오타니와 다저스, 역대급 꼼수 썼다

무명의 더쿠 | 12-12 | 조회 수 21116

ESPN,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들은 12월 12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와 LA 다저스의 계약 내용을 전했다. 설마했던 일이 사실이 됐다

.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연평균 금액이 무려 7,000만 달러. 2024시즌 사치세 1차 기준액이 2억3,700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그 중 약 1/3을 혼자 차지하는 초고액이다. 연봉 총액 계산에는 총액을 계약기간으로 나눈 연평균 금액이 사용된다.


하지만 오타니와 다저스는 연봉지급을 유예(지연)하는 '디퍼' 조항으로 연봉총액을 낮추는 편법을 썼다. 계약 합의 당시 현지 언론에서는 '역대급' 액수가 유예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역대급'은 오히려 부족한 표현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연봉의 무려 97% 이상을 유예했다. 매년 7,000만 달러 중 6,800만 달러를 10년 유예했다는 것. 다저스에서 뛰는 10년 동안 연봉을 200만 달러(10년간 2,000만 달러)씩만 받고 2034년부터 이후 10년 동안 나머지 6억8,000만 달러를 받는다.


'디퍼'된 연봉은 화폐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진다는 일반적인 논리에 따라 일정한 '할인율'이 적용돼 연봉총액에 포함된다. 현지 언론에서는 6억8,000만 달러에 정해진 할인율이 적용되면 오타니 계약의 '실제 가치'는 약 4억6,000만 달러 수준이 된다고 언급했다. 연봉총액 계산에는 매년 7,000만 달러가 아닌 4,600만 달러 정도만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역대급 꼼수'다. 이제까지 연봉 지연지급 제도를 활용한 편법으로 연봉 총액을 줄인 사례는 얼마든지 있었지만 7,000만 달러를 4,600만 달러로 낮추는 어마어마한 시도는 없었다. 부상자 명단을 활용한 '꼼수'를 남발한 탓에 투수의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제도를 없애는데 크게 기여한 다저스다운 행보다.


역대급 꼼수를 쓴 다저스는 선수단 연봉총액 관리에 상당한 숨통이 트이게 됐다


https://v.daum.net/v/20231212081109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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