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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마린랜드에서 44년을 살았던 키스카는 3살에 포획돼서 44년을 수족관에서 살다가 자해 행동을 보이고 올해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됨
이 이야기를 고래와 나에서 봤는데 너무 슬퍼서 글 써봄
마린랜드 전 해양 동물 조련사였던 필은 마린랜드의 유명인사 였는데(바다코끼리 스무시와의 케미로 인기가 많아짐)
너무 열악한 환경의 마린랜드를 보며 스무시도 점점 아파하자 마린랜드를 나와 마린랜드를 상대로 혼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함
몇 년 동안 싸운 필은 큰 성과를 거두는데 캐나다에서 고래 사육 형법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고래를 사육하거나 감금, 교배시키는 걸 금지할 수 있게 됨
하지만 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11년간 혼자가 된 범고래 키스카가 2021년 부터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
키스카가 유독 잘 따랐던 조련사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크리스틴
키스카의 조련사였던 크리스틴은 키스카에게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음 키스카는 킬러고래니까ㅋㅋㅋ(범고래가 바다의 깡패라고 함) 하지만 순하고 활발했던 키스카를 결국 사랑하게 됨
수의사가 꿈이었던 크리스틴은 우연히 마린랜드에서 일하게 된거지만 12년간 마린랜드를 떠나지 못한 건 키스카 때문이었을 정도로 키스카를 아낌
그런 키스카가 힘들어하기 시작한건 키스카의 딸과 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
키스카는 혼자 있는 걸 싫어 했어서 크리스틴은 일 끝난 후에도 수족관을 떠나기가 힘들었음 키스카에게 티비 영상을 틀어주기도 함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틴은 해고를 당하게 됨
이유는 마린랜드를 상대로 목소리를 낸 필의 연인이었기 때문
그 후로 크리스틴은 키스카를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함.....
고래와 나 보면 많은 고래 이야기들이 나옴 다른 이야기들도 슬펐는데 키스카가 유독 기억에 남아서 글 써봄ㅠㅠㅠ
영상은 웨이브에서 볼 수 있음 다른 고래 이야기도 나오니 고래에 관심있는 덬들에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