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은 '눈물이 왈칵 날 때가 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이효리, 화사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이효리, 화사에게 너무 고마웠는데 저는 전달을 잘 못한다.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만 하다가 결국 공연 하루 이틀 전에 메시지로 전달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근데 답장을 보고 울었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도움을 살면서 처음 받아본 것 같다"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효리에게는 '언니 존재 자체가 우리한테 큰 힘이야'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김완선이 말을 잇지 못하자 "저는 누나에게 살아온 얘기를 다 들었다. 누나가 저렇게 주고받는 문자에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있다. 사람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낮다. 아무에게도 기대가 없는 상황이니까 조금만 마음을 보여줘도 감동을 받는다"고 의견을 전했다.
기사/뉴스 김완선, 이효리 언급하며 눈물..박진영 "상처 많이 받아서"[라스][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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