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스튜디오 뿌리 피해자분 인터뷰
51,514 356
2023.12.05 12:20
51,514 356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12533

 

(전략)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A씨의 이름, 사진, SNS, 카카오톡 등을 공개하며 '한강에 빠져 죽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집단린치를 가했다. 이어 '스튜디오 뿌리'에는 사과문과 함께 A씨를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스튜디오 뿌리'의 장선영 대표 지난달 26일 사과문을 통해 '원화 애니메이터인 A씨가 해당 동작 하나하나를 컨트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의혹을 부정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이튿날인 27일 2차 사과문을 내고 'A씨가 퇴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논란이 된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터는 뿌리 측의 외주를 받은 40대 남성 작가가, 다른 장면 또한 남성 작가들이 그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비난이 멈추지 않자 A씨는 명예훼손, 스토킹, 모욕죄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제보 받은 건수만 560건에 달한다.

 

A씨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차례 검수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도를 집어넣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 팀원들이 함께한 작업물이 하루아침에 말도 안 되는 음해로 내려간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더 이상의 날조와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를 멈췄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A씨와의 일문일답.

 

(...)

 

- 퇴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와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퇴사가 아닌 정직 상태로 현재 사무실에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집게손가락' 논란이 시작된 당시 나도 회사 측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다. 장선영 대표는 원청회사인 넥슨에 대책을 문의했고, 나는 대표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넥슨의 압박으로 장 대표는 내게 조심스럽게 퇴사를 권유했다. 회사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고. 회사가 더 이상 공격받길 원치 않아 알겠다고 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7일 내가 퇴사를 했다는 회사 측 2차 사과문이 올라갔다.


해당 사과문은 게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삭제 후 장 대표가 "아무래도 (퇴사는) 아닌 것 같다. 사과문은 내렸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루 이틀 더 기다려 보는 걸로 하겠다"고 연락을 줬다. 감사하고 마음이 놓였었다.


다음날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PM유저협회, 청년유니온 IT노조 등을 만나 대책을 의논했다. "현재 상황에서 퇴사하면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대표에게 해당 내용을 전했다. 이후 활동가, 대표, 총감독이 모두 모여 회의했고, 그 결과 직원을 보호하고 넥슨의 갑질을 규탄하는 방향으로 결론짓게 됐다."

 

(...)

 

- "페미니즘을 그만 둔 적 없다. 은근슬쩍 페미 계속 하겠다"는 글을 두고 손가락 그림 삽입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oDnWOV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A씨가 의도적으로 애니메이션에 '집게손가락'을 삽입했다며 근거로 내세운 게시물 ⓒA씨 제공
 

"작년 3월 11일 '페미니스트들은 돈을 받고 움직인다. 돈줄 막으면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의 에브리타임 게시물을 비판하는 글을 공유하며 적은 문구다. 이는 그림에 손가락 집어넣겠단 뜻이 전혀 아니다.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지지하는 운동이기에 누군가 핍박하더라도 모금에 동참하거나 시위에 나가는 등 타인의 눈에 거슬리지 않는 방식으로 페미니즘 운동을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논란이 된 메이플스토리 영상 작업은 10월 말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게시물과 영상 작업 간 1년 반의 시간 차가 있다. 그 사이에 만든 작업물도 모두 문제라고 지적한다면 조금이라도 이해를 할 텐데 그렇지 않았다."

 

(후략)

목록 스크랩 (1)
댓글 3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25 02.23 18,5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9,7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26,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1,9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2,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4,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041 기사/뉴스 [단독] 대세는 ‘낭만부부’…김해준·나보람, ‘놀라운 목요일’ 뜬다 06:42 94
3001040 이슈 치유되는 방문 🐈 2 06:09 480
3001039 이슈 카피바라 시뮬레이터 게임 나올 예정이라는데 그저 카피바라가 돼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석양을 보거나 몸을 담그고 카피바라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는 명상적인 게임 <<설명이 너무웃김 2 05:39 1,043
3001038 정보 “보복성 수면지연” 은 현상을 묘사하는 말로 정서적 어려움이 없어도 직장인, 학생, 수험생, 육아/간병 등으로 ‘내 시간’이 부족한 사람, 그리고 우울증, 번아웃, ADHD 중 일부에서 나올수 있는 증상입니다. 16 05:27 2,776
3001037 이슈 제시 버클리 바프타 여우주연상 수상 스피치 보고 그냥 자빠짐 .. 3 05:20 1,391
3001036 이슈 약사가 만난 귀여우신 어르신 손님들.jpg 14 05:15 2,011
3001035 기사/뉴스 "챗GPT가 뉴스 무단 사용"…지상파 3사, 오픈AI에 첫 손배소 제기 9 04:55 1,364
300103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1편 3 04:44 220
3001033 유머 러시아의 지하철, 바이올린 버스킹에 한 꼬마가 난입하자... 17 04:37 1,643
3001032 이슈 외국 아니고 한국이라고 함 jpg 54 04:17 5,386
3001031 유머 진짜 사이좋은 루이후이 🐼🐼 14 04:16 1,345
3001030 이슈 또 이상한거 가져온 유튜버 4 04:16 1,752
3001029 이슈 십여년동안 개별작 팬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없던 애니 시리즈.jpg 1 04:12 1,237
3001028 팁/유용/추천 진짜 깔끔하게 셔츠 가디건 넣어 입는 법 30 04:03 2,116
3001027 유머 고인물 커뮤러라면 알법한 일본아이돌 레전드 짤.jpgif 33 03:58 2,479
3001026 유머 평범한 물먹기는 사양하는 고양이 5 03:51 978
3001025 유머 한국에서는 일요일 아침 빵은 뭘로 드세요? 2 03:32 1,903
3001024 유머 골댕이 꼬지 먹이는 아기 🍢🦮👧🏻 2 03:28 1,045
3001023 이슈 왕사남 과몰입에서 살짝 벗어나게 해주는 존나 강한 단종옵.jpg 6 03:28 2,935
3001022 이슈 일본의 독도 공익 광고.jpg 26 03:26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