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메어>
그렌라간 제작진이 야심차게 1년을 갈아서 내놓은 (열혈메카)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
우리나라는 코로나등 여러 이슈로 일본보다 무려 3년이나 늦게 극장개봉함 (2022년 한국개봉)
짧은 줄거리

약 30년전, 원인 불명의 인체발화 현상으로 불을 조종할 수 있는 돌연변이 신인류 '버니시'가 출현했다.
극단적인 버니시 탄압과 차별 등은 전세계 동시 버니시 발현을 일으켰고, 인류의 절반이 사망하는 <대염상>이라는 결과를 남긴다.

구명 소방대 '버닝레스큐'의 신참 소방관이자 주인공 갈로 티모스는
염상 테러리스트 '매드 버니시'의 리더 리오 포티아를 체포 후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포스터만 봐도 느껴지지만 감독들이 색채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데 어떤게 있을까?


(1) 강렬한 색을 띈 캐릭터들 사이에 올블랙 의상의 캐릭터가 묻힐까봐 특이한 하이라이트 설정
양사이드에 핑크,그린 서로 다른 색의 하이라이트를 넣었는데 우선 스태프들이 이 논리를 이해하기 힘들어해서 작업이 더 어려웠고
결국 [리오라는 캐릭터는 어느 씬에 있어도 계속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캐릭터] 라는 설명을 감독이 직접 그려서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진행
옷 자체의 디테일도 많아서 제정신으로 할 만한 작업이 아니었다네...


(2) 회색처럼 보이는 씬도 진짜 회색을 사용하지 않음
후반부 어두운 공간에서의 회색도 그냥 회색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진짜 회색은 사용하지 않았고
붉은기 도는 회색을 사용한 후 주인공 캐릭터의 눈동자에만 붉은색을 남겨서 강조
+이 장면을 작업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뽑았는데 이유가 색이 없어서(ㅋㅋㅋ)그게 치유가 될 정도로 다른 작업이 힘드셨다는 모양


(3) 일반적인 색조합은 피하고, 세이프존 내에서 가능한 비비드한 색상을 사용
채도를 떨어뜨리는게 주류인 애니계에서 프로메어는 색이 너무 쨍해서 눈이 아프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비비드한 색을 엄청나게 사용했고
일부러 일반적인 색조합을 피하기 위해서 불꽃도 형광 노랑분홍이라는 특이한 색을 선택함

캐릭터들의 그림자도 보통 붉은색에 그림자를 드리울 경우 붉은색에서 명도를 뺀 색으로 표현하지만
프로메어에서는 색상과 채도를 뒤흔들어 보라색 등으로 표현했고
계속 제작진이 노력해온 색의 표현방법을 더욱 확대하는 것에 대한 하나의 도달점이었다고 함
(영화 최고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리오 각성씬)
아무튼 색조형이 정말 힘들었고 채색과정 자체도 엄청나게 복잡해서 감독님들이 작업 내내 의식이 날아가는 기분이었대
우선 tv시리즈에서 프로메어같은 색조형은 시간적으로나 자본적으로나 무리라고 한다ㅋㅋㅋ
장점!
감독님들이 노력한만큼 색이 진짜진짜 화려함...작화 자체도 3d와 2d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눈이 즐겁고
메카액션물이지만 메카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은 아니라서 누구나 가볍게 시청 가능!
+색 다음으로 유명한게 ost라고 할 정도로 모든 비지엠이 다 좋다...꼭 큰화면 좋은 음향으로 봐야할 애니
단점?
tv판 애니로 제작했으면 24화 정도는 나왔을 거라는 내용을 110분짜리 극장판 1편 분량으로 압축했기 때문에
주인공외 캐릭터들의 서사는 거의 전부 생략되었고 전체적으로 엄청 빠르게 열혈전개됨
https://x.com/megane_jjang/status/1596734353333456897?s=20
그래서 꽤나 어두운 배경설정에 비해 전개가 짱구 극장판(ㅋㅋㅋ)같은 느낌이라는 평도 많다
https://x.com/creta_cow/status/1649351771645689856?s=20

트위터에서 1만rt 된 후기만화 올리고 끝! (※결말까지의 내용 스포있음)
네이버시리즈온, 유튜브에서 단 돈 2000원대로 소장가능
강남 시티극장에서 주말만 극장 상영중! (무조건 큰 화면으로 보는거 추천
인터뷰 번역 출처 트위터 @riri20200806 / @happy_backyard
애니 추천은 처음인데 문제가 있으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