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주현이 현역 은퇴와 함께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정주현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LG 트윈스 정주현입니다. 인사가 좀 늦었죠? 먼저 15년 동안 너무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말씀을 팬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지도자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주현은 "결정하기까지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지만, 다른 팀 유니폼이 아닌 LG 트윈스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정하게 됐다. 제겐 LG 트윈스는 그런 존재입니다. 15년 세월 동안 가슴에 TWINS 마크를 달고 뛸 수 있어 행복했고 영광스러웠으며 앞으로도 가슴에 TWINS 마크를 달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주현은 "2009년 암흑기 끝자락쯤 LG 트윈스에 입단해 2023년 29년 만의 우승까지 15년 동안 좋은 스승님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었고, 좋은 구단을 만나 행복하게 야구했고,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많이 배웠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 재밌게 야구했고, 좋은 동료들을 만나 우승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했고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끝으로 정주현은 "1등 LG 트윈스 팬분들, 제게는 성적을 떠나 우리 LG 트윈스 팬분들이 1등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지도자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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