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서울의 봄' 흥행에 '인질' 떡상한 이유…"황정민 탈 쓴 전두광"
3,846 16
2023.12.01 11:50
3,846 16

TiWQVZ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서울의 봄'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이 함께 언급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서울의 봄'이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29일까지 8일간 모은 관객이 무려 271만 명. 개봉 2주차 관객이 오히려 증가, '개싸라기' 장기 흥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울의 봄'을 관람한 관객 중 2021년 개봉한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을 관람하고 싶다는 반응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는 '서울의 봄'에서 군사반란의 주동자 전두광 역을 연기한 황정민의 실감나는 연기에 몰입한 관객들이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 결말에 대한 분노를 황정민이 수모를 겪는로 풀어내려 하는 것이다.

 


황정민은 '서울의 봄'에서 군사반란의 주동자 전두광 역을 맡으며 레전드 악역을 경신했다. 전두광은 보안사령관으로 10.26의 수사 책임자인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하며 모든 정보를 한 손에 틀어쥔 후, 권력 찬탈을 위해 군내 사조직을 동원,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그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전두광 역할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대머리 비주얼을 감행했다. 또한, 입술의 떨림까지 조절하는 메소드 연기를 통해 완벽하게 역할로 분해 군사 반란의 주동자이자 권력을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는 권모술수의 대가 전두광의 탐욕스러운 면모를 세심하고 과감하게 그려냈다.

 

 

권력을 차지하려는 목표하에, 하극상, 권모술수, 전방부대를 서울로 불러들이는 것까지 못 할 것이 없는 탐욕의 민낯을 그린 황정민의 열연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황정민 얼굴만 봐도 분노가 치솟는다"라며 "황정민 고문당하는 영화 추천 좀 해줘라"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 가운데 추천된 영화가 바로 '인질'. '인질'은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를 담은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황정민은 해당 영화에서 납치된 배우 황정민 역을 맡아 인질범을 향해 도망치며 온갖 수모를 겪는다. 이에 '서울의 봄'에 과몰입한 관객들은 "황정민 징벌 차원에서 '인질' 보고 자겠다" "황정민 탈 쓴 전두광이 고통받는 걸 볼 수 있다"며 웃픈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유은비 기자(dbdmsql456@spotv.net)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46262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71 10.15 36,8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1,8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4,6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71,1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4,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4,5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6,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2,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1,0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8706 기사/뉴스 박명수 “‘전,란’ 강동원 박정민 연기 기가 막혀, 차승원은 멀리할 것”(라디오쇼) 11:58 114
2528705 이슈 회사에서 특강해줌... 금수저가 하는 특강 3 11:58 425
2528704 이슈 개 짖음 방지기(전기충격기) 체험하는 성인 남성들의 반응 3 11:57 330
2528703 유머 @@: 카리나는 데뷔초부터 유명한 잠만보임.jpg 2 11:57 355
2528702 기사/뉴스 김희철 "라이즈, 회식서 음료수 먹고 369 게임만...슈주와 정반대" ('뇌절자') 4 11:56 332
2528701 이슈 말을 줄이게 되는 피크민 카톡테마 2 11:53 827
2528700 이슈 김재중 어머니: 그래도 너희 둘은 성공했잖아 하나가 빠진게 서운하긴한데 5 11:53 703
2528699 유머 회사에서 소문이 퍼지는 속도 2 11:52 974
2528698 이슈 보이스피싱 수거책 공범 만드는 수법 7 11:49 1,025
2528697 이슈 2024년 발매곡 멜론 하트수 순위 (5만 하트 이상) 8 11:49 591
2528696 이슈 고민시 분크 24FW 화보 5 11:48 785
2528695 이슈 반응 갈리는 중인 논쟁 옆자리 신입이 이런 컵 쓴다면? 개념없다 VS 별생각안든다 77 11:48 3,410
2528694 이슈 하인즈에서 고추장 나옴 진짜임. 21 11:47 2,866
2528693 기사/뉴스 아일릿,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누적 1백만...미니 2집 선주문량 55만 [공식] 10 11:47 652
2528692 이슈 나폴리 맛피아가 말하는 카페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jpg 22 11:46 1,815
2528691 이슈 안성재가 홍콩 영화 좋아한 이유.jpg 11:46 970
2528690 이슈 피크민.. 그들은 자기 전에 잔혹한 현실을 알려준다. 2 11:46 643
2528689 이슈 가을이면 볼 수 있는 판월 풍경 💚🐼 3 11:46 672
2528688 이슈 [MLB] 실시간 뉴욕 메츠 무사만루 무득 🍠 4 11:45 328
2528687 기사/뉴스 [셀럽이슈]데이식스 출신 제이, 라이즈 승한 근조화환 시위에 "살인미수" 비판 9 11:44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