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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불법적인 음원 사재기 대응에 나선다.
12월 1일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와 국내 일부 음악서비스 사업자는 최근 음원 사재기 정황에 대한 유의미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제보의 증거자료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사재기 행위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자료라고 보았으며, 이에 따라 해당 이용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면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음원 사재기’는 특정 인원이 특정 가수의 음원을 반복하여 재생하거나, 구매하여 음원 관련 기록 자료들을 조작하는 행위로 대중음악산업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행위이다. 온라인 음원시장 초창기인 2010년대부터 음원 사재기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며, 음콘협과 음악서비스 사업자가 함께 음원 사재기를 근절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이용을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3년 문체부 사재기 방지대책 발표 및 검찰조사 등 각고의 노력으로 수그러드는 듯했지만, 제재 방법을 우회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