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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카카오 임원 ‘배우 아내 투자한 회사 고가 인수’ 수사

무명의 더쿠 | 11-30 | 조회 수 4799
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카카오 고위 임원과 유명 배우인 아내가 인수과정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인수 당시 카카오엠 영업사업본부장이던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부문장과 함께 당시 카카오엠 대표이던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아내인 유명 배우 A 씨가 투자한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람픽쳐스는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등을 제작한 회사로 자본금은 1억 원이었지만, 2020년 7월 카카오엠(현재 카카오엔터에 인수합병)에 200억 원에 인수됐습니다.

바람픽쳐스는 2018년부터 영업손실 1억 원을 보기 시작해, 2019년 7억 원 카카오가 인수할 때쯤인 2020년에는 2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 부문장과 김 대표가 별다른 이익을 보지 못하는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훨씬 높은 200억 원에 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후 200억 원 들여 증자를 한 만큼인 모두 400억 원을 카카오엠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 부문장과 김 대표에게 특경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다만 회사 인수 당시 기업 가치를 얼마로 보느냐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향후 수사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제작사의 경우 보유한 PD나 작가가 가진 무형의 자산을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며 “카카오가 바람픽쳐스의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2일 카카오그룹 판교 아지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인수 자금이 이 부문장‧A 씨 부부에게 흘러갔는지 등 최종 목적지를 추적 중입니다.

배우 A 씨는 아직 주요 참고인 신분이지만 수사 진행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문장은 카카오가 SM을 인수할 당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는데,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으로부터 기각된 바 있습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상세히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전 의장은 현재까지는 해당 사건으로 수사 선상에 놓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61303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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