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M’ 홍보영상 작가의 과거 소셜미디어(SNS)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블루아카이브’ 일러스트 작가의 SNS 활동이 화두에 올랐다. 해당 게임의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가 '소아성애'에 가까운 캐릭터 그림을 제작해 판매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넥슨의 서브컬쳐 게임 블루아카이브의 일러스트 작가가 아동을 성적대상화한 작품을 판매해왔단 주장이 제기됐다. 문제가 된 인물은 ‘도론타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작가로, 블루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불인의 마음’ 등의 일러스트 등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작가가 구독형 콘텐츠 공유 사이트 ‘픽시브(Pixiv)’에서 판매한 작품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픽시브를 통해 업로드 한 것으로 알려진 그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신체 대부분을 노출한 옷을 입거나, 성추행·성폭행을 묘사한 장면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아울러 신체 노출이 없는 그림 또한 성적인 대사나 상황이 포함된 것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넥슨에 소아성애 의혹이 제기된 작가의 일러스트 삭제 요청과 더불어, 해당 작가의 제작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해당 작가가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에 저촉되는 그림을 그려온 것이 확인될 시, 이에 대한 경찰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넥슨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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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시 59분 기사 수정됨
제목에 넥슨 "사실 확인 중"과 마지막 문장인 이에 넥슨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