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스압) 짝남이 내 친구를 좋아하는것같은데 어떡하지.KBS
43,462 150
2023.11.27 23:04
43,462 150
 

🌸🌸 KBS 드라마 스페셜 영업글임 🌸🌸

심심할때 보면 재미있을 예정

 

 

 

 


안녕 내 이름은 설이.

어린시절 집안이 망하고
양반이지만 동생과 먹고살기 위해
매분구(방문판매)로 돈벌며 씩씩하게 잘 살고있음.

내 꿈은 해적ㅇ... 아니 거상이 되는거야!




캔디서사 여주에게 필수로 있어야 하는게 있지?
바로 잘생긴 소꿉친구ㅇㅇ

 


나에겐 두명의 남사친이 있는데




 

 

윤호. 병판댁 장남으로 집안도 좋고 재물도 많아.
윤호는 어릴적부터 몸이 좋지않아 늘 우리가 챙겨줘야했어.






 

얘는 재운. 키도크고 잘생겼지만 서자로 태어났어.
양반이지만 양반노릇 못하는 나랑 비슷하다 볼수있지.





어울린듯 어울리지 않는 우리 셋은
젖먹이 시절부터 함께해온 소꿉친구들이야.




 

🌸🌸양손에 꽃도령🌸🌸
 

 




매분구가 뭐하는 직업인지 궁금하지?
나는 양반님네나 기생집을 드나들며
비녀나 옥반지 분첩같이 여인네들의 장신구를 팔고있어.
 


내 옆에 이 언니는 내 단골인 기생 초희 언니야.
어릴때부터 우리 셋.

윤호,재운과 함께 자라는걸 본 사람이기도해.


 


초희) 너도 처녀태가 나는구나~
      마음에 둔 사내는 없니?

 

 

초희) 버들처럼 부드러운 도령일까

 


초희) 단목처럼 단단한 도령일까?


 


초희) 열일곱 계집이 마음 품은 사내 하나 없을리가 있나?




 


( ... )

초희 언니 말이 맞아.
나도 좋아하는 사내가 있어.

 

 


 


내가 예쁘게 치장한 날이면
바보같은 표정으로 날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 ... )

 

 

( 빤히 )



 


설이) 아 정말... 그만좀 봐라...


윤호) 왜~?


설이) 신경쓰이잖아. 너는 왜 날 그렇게 보는거냐?


윤호) 예뻐서.


 


설이) 허, 참, 맨날 예쁘대.


윤호) 예쁘니까 예쁘다고 하지


설이) 어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 누군지 알겠지?

 

 

 

 

 

 


 


오늘은 단오날.

 오랜만에 셋이서 밤놀이 나왔어.


 

만나자마자 시비터는 재운이 ㅅㄲ

 

극 - 혐




 


윤호가 자주 아픈탓에 같이 놀러다니지 못했는데,
간만에 셋이 함께하니 너무 즐거운 날이 될거같아.

 

 


단오엔 각자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어.
 


내년에도...

 

재운) 뭐쓰냐? 숨기긴 ㅎ

 

 

재운ㅅㄲ 재수털림

 


사실 내년에도 우리 셋이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적었어.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들이니까.

 

윤호는 무슨 소원을 적었을까?


 

 

 

 



...?



 








 


어휴 뭔 사람이 이렇게 많은거야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네.



 





어?



 




윤호도 혹시 날 좋아하는걸까?


 

윤호) 저기.... 나 먼저 가볼게.


 


설이) 왜 벌써? 열나?

재운) 열? 좀 나는거 같은데? 얼굴도 좀 빨간거 같고.

윤호) 아니, 미안!! 나 먼저가볼게!!


 


( 튀튀 )

재운) 윤호야???







 

 

심장이 쎄게뛰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아픈것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

 


윤호는 좀 전의 일을 회상하는데



 





??



 




???????????????
???????????????
???????????????
이 . 게 . 뭐 . 죠



이미 앞에서 예상했겠지만
그거 맞음.




윤호가 향하는 곳은 설이가 아니라



 




재운이였던 것임.
 

 

 

 

 

 

 

 

 






윤호가 아프다하면 매일같이 문병와주고,

 

 

 


여인들이나 하는 빨간 댕기가 잘어울린다고 해주는.

너무나 당연했던 친구였지만

어느 순간 우정이아닌 다른 감정이 된거임.

 

 

 

 

 

 

 

 




 






오늘도 골골 거리는 윤호




 




재운 또한 아픈 윤호 곁에 언제나처럼 지키고 있음


 

재운) 누워만 있기에 진절머리날까 향이라도 맡으라고.
좀더 자. 너 없으니까 내가 심심하다.
빨리 나아야지.

 




 

한참을 앓다 깨어난 윤호.
일어나자마자 재운을 찾는데





 



윤호의 곁을 지키다 잠든 재운

 




그런 재운의 모습에 윤호는 마음이 울렁거리고



 



재운이 잠든 사이 몰래 손 한번 잡아보는데...


 





재운과 잠깐의 스침만으로도 눈물이 맺힐정도로
마음이 깊어진 윤호는
더이상 마음이 재운에게 흐르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됨


 




윤호를 좋아하는 설이와
재운을 좋아하는 윤호


 




그리고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재운




금기가 가득했던 조신시대.

세 청춘의 첫사랑을 담은 이야기

KBS 드라마 스페셜 <그림자 고백>

 

 

gjZUYM


pRKauf

PwluKo

 

TRXWXy
 


2022 KBS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한 작품이기도함.
12/9일 KBS에서 방영되고, 현재 웨이브에서 선공개로도 시청이 가능함.

영화관에서도 볼수있는데 웨이브보다 10분정도 길이가 김
웨이브보고 재미있으면 영화관에서 한번 더 보길추천함. 빠진 장면들이 꽤 많고 중요한 내용을 담고있음. 참고로 영화상영은 화요일까지임.

예전 MBC에서 형영당 일기가 2부작으로 제작되었다가 난도질당해서 1회로 마무리된 기억이 있는데
KBS 즉 공중파에서 다루는 동성애소재라 정말 귀하고 소중한 작품임.


세 친구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면 한번쯤 찍먹추천


+) 참고로 BL이라기보단 퀴어에 가까운내용이고
시대상이 조선시대다보니 자극적이지않고 잔잔함.

 

목록 스크랩 (6)
댓글 1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30 11.04 16,6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1,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0,7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40,9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95,5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1,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8,2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7,0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9,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3,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078 이슈 늦은 밤까지 무한 스크롤로 댓글 보는 나쁜 습관이 있다는 블랙핑크 로제 2 08:30 532
2545077 이슈 제발 이거 관심 좀 가져주세요. 1 08:30 281
2545076 유머 담배랑 술은 해도 문신은 안했으면 싶어 2 08:29 731
2545075 이슈 [네이트판] 홧김에 용돈을 끊었는데 너무한걸까요? 1 08:28 786
2545074 기사/뉴스 "진짜 최악" 불만 쏟아진 백종원 첫 해산물 축제… 결국 "죄송하다" 사과 5 08:28 1,325
2545073 유머 김종국 매니저가 김종국과 운동하면서 제일 힘들었을때 08:26 516
2545072 기사/뉴스 ‘수상한 그녀’ 10년만 드라마로 재탄생‥김해숙 정지소 진영 합류[공식] 7 08:24 811
2545071 기사/뉴스 [단독] 서현진, 드라마 '러브 미' 여주인공 된다 10 08:20 1,973
2545070 이슈 보는 눈이 즐거웠다던 녹두꽃 한예리 한복 6 08:20 954
2545069 이슈 오랜만에 청량으로 돌아오는 NCT DREAM 하라메 속 타이틀곡 미리듣기 20초 2 08:19 142
2545068 기사/뉴스 스페인 홍수서 마을 주민 살린 2천 년 된 로마 댐  3 08:18 1,822
2545067 기사/뉴스 [단독]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해임 권고하기로(금일 13시 30분 발표 예정) 25 08:18 1,811
2545066 유머 근무표가 2개인 이상한 병원 20 08:16 2,280
2545065 유머 이어폰을 끼고 자는 습관을 버려야겠다고 느낀 아침 12 08:15 2,687
2545064 이슈 회사 9시까지면 10분 전에는 와야하는거 아니야?? 15 08:14 928
2545063 이슈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금메달 리스트 소식 53 08:09 3,800
2545062 이슈 미친 밤식빵 12 08:05 1,905
2545061 이슈 라푼젤 꼬은 미국 던킨 광고 7 08:04 1,654
2545060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Favorite Blue 'Let me go!' 08:04 102
2545059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20 08:01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