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씨의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된 친형수 ㄱ씨가 경찰 조사에서 “해킹 당했다”며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ㄱ씨를 검찰에 넘긴 경찰은 “해킹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2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씨의 성관계 영상 등을 에스엔에스(SNS)에 올려 유포한 뒤 협박한 혐의를 받는 ㄱ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해킹 당했고, 다른 누군가가 유포한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해킹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킹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기술적으로 외부 침입 기록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ㄱ씨와 황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씨 쪽은 뒤늦게 사진과 영상을 유포한 당사자가 형수인 것을 알게된 뒤, 지난 16일 ㄱ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구속된 형수 ㄱ씨와 형은 황씨의 해외출장 등에 동행하며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한다. 황씨는 형과 형수와 함께 한국과 영국에서도 함께 살았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65709?sid=102
사실상 매니저라 아는게 더 있어서 처벌 불원서 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