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다 갑질진상 및 지역비하 진상과 함께 1화가 시작하는 웹툰
아무튼 약제사 '에르킨' 은 수도 잡화점에 취뽀한 북부인 약제사임
아!! X발!!! 이거 서럽잖아!!!!!!!
물론 북부가 처음부터 냅다 털린 건 아니고 남부에 장난 아닌 전투력을 가진 영웅이 있어서 그런 거임
광열 마법을 쓰는 태양의 기사 '힐데가르' 가 바로 그 전쟁영웅인데 이 광열이 단순 광열 수준이 아님 산을 막 뚫음;;; 심지어 안 죽어... 그렇게 북부 연합은 모르메라타에 점령됨
에르킨도 집에 혼자 있다가 이 태양의 기사한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됐을 정도임
한편 진상 하나를 퇴치한 잡화점에 또다른 불청객이 찾아오는데...
왕실 정예부대가 동네 잡화점 약제사를 왜 찾아요 영장 줄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궁금하죠? 잘하면 부모님의 원수인 태양의 기사 근처에 가 볼 수 있을 지도 모르죠?
약속 장소로 나가기로 한 에르킨
왔다 내 사심픽
정예부대 중에서도 나라에서 5명만 뽑는다는 초 네임드 기사 중 하나인 '그리셀다' 가 나옴;;; 그러면서 치료를 의뢰하는데...
X발 스핑크스인가요? 이러고 얼굴도 안 보여줌
닥X나우도 비대면 진료는 100퍼 신뢰하지 말랬는데 님들 지금 뭐하묘
그 와중에 이걸 듣고 병의 근원까지는 치료 못해도 증상 완화는 시켜주는 약초를 뚝딱 찾아낸 에르킨
약을 받아간 이후에도 별다른 연락이 없자 클리셰독백을 마구 하기 시작하는데
그거 클리셰라고 했지
에르킨 약이 다 떨어지자마자 귀신같이 아프기 시작한 환자
결국 에르킨은 그리셀다의 부탁으로 성에 머물며 치료를 전담하기로 함
이쯤 되면 에르킨 이 자식 바보인가 싶죠
정체를 모르는데 왕실 정예부대를 제멋대로 부리면 환자가 태양의 기사인지 의심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 아님?
신도 있고 마법도 있는데 무병불사도 있을 수 있지 ㅇㅇ 그리고 태양의 기사의 정체는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음
에르킨은 정체 모를 환자를 성심성의껏 치료하기로 함 그냥 돈 많은 듣보귀족이겠거니...
하지만 클리셰 개같이 부활
에르킨의 환자는 태양의 기사 '힐데가르' 였습니다 두둥
어어 X발 탈주하지 말아봐 일단 끝까지 읽어줘
오랜만에 멀쩡해진 몸에 가면도 안 쓰고 산책 나간 힐데가르는 본인 약제사처럼 또 예언을 막 던지는데
오라 달콤한 아는 맛이여!!!!!!
앗넵죄송합니다나대지않겠습니다
힐데가르가 자기 킬각 재는 지도 모르고 약 바르고 붕대 둘둘 감아주는 에르킨과
얼굴 들킨 김에 성주가 아니라 새로 온 시녀인 척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어가는 힐데가르
왕성에 접근해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는 에르킨과
수상한 기시감의 원인을 찾으려는 힐데가르는
성 안에서 함께 지내며 점점 가까워지는 한편
각자의 비밀이 공개될 지도 모른다는 위태로움 속에 줄타기를 하기 시작하고
성 밖에서는 그들을 향한 위협이 끊이지 않는데...
힐데가르는 정말 에르킨의 원수일까?
그 기시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어쩌다 힐데가르는 신의 힘을 얻어 11살 때부터 전쟁에 나가게 된 걸까?
진실이 밝혀지면 에르킨은 힐데가르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전쟁이 끝나고 남겨진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시작되는 제대로 망한 구원서사 로맨스
Q. 주인공이 사람을 죽였는데 자기연민 심함?
A. 본인은 자기 책임 맞다고 하는데 오히려 독자들이 머리 쥐어뜯으며 울부짖음
Q. 현재 진행상태는?
무료 기준 1부 완결,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복귀 예정
이 영업글에 있는 모든 질문의 답이 다 나와 있음 정주행하기 너무 적절한 시기임 정주행하고 나서 2부 바로 시작하라고 일부러 조금 일찍 영업글 올림
Q. 로판인가요?
A. 판타지+로맨스 느낌임
66화까지는 판타지에 로맨스 세 스푼
67화부터 92화까지는 힐데가르 과거라 판타지
93화부터는 야이거로판같다!!!!!
Q. 원작소설부터 찍먹해도 ㄱㅊ?
A. 없는데 어떻게 찍먹을?
이 목록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제발 나 믿고 138화까지 쭉 달려줘 저세상갓작 실존
네이버 토요웹툰 <저무는 해, 시린 눈>
링크: https://naver.me/F2vAa5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