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쟈타(スジャータ)사의 하이 퀄리티 아이스크림. 작컵 하나에 340엔하는 평범한 고급 아이스크림.
매점이랑 차내판매도 하고있고 플랫폼에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어서 구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이게 유명한건 맛보다는 진짜 더러울만큼 딱딱해서
나무는 물론이고 플라스틱 따위는 들어가지도 않음
힘 잘못주면 스푼하나 박살나는건 순식간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면 얘가 구슬아이스크림처럼 특별히 극저온에서 보관을 하기 때문인데,
그래도 아이스크림이니까 녹으면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싶지만
잘 녹지도 않아서 도쿄에서 산게 나고야까지 녹지 않는걸로 유명.
한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산게 부산역 도착할 때까지도 딱딱한 상태
때문에 더럽게 딱딱한 아이스크림으로 밈이 되었고
아예 이걸 먹기 위한 금속스푼까지 상품화 될 정도,
금속은 힘줘도 부러지지 않는데다 열전도가 잘 되어서 닿은 부분이 녹기 때문에 먹기가 쉽다고.
때문에 도구사용을 포기하고 그냥 베어먹는 사람도 있고
좋은 해결책으로 나온게 뜨거운 커피를 부으면 닿은 부분이 점차 녹는다는 것.
아포가토 느낌도 나서 맛도 괜찮아짐
다만, 붓고 바로 안 먹으면 핫커피가 얼어버리는 충격의 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함
밈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