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MS 의혹 시끄럽던 ‘나혼산’, 이젠 전쟁터 인접국 휴가 보여주기 [TV종합]
73,751 558
2023.11.18 12:32
73,751 558
KNSDCr
tkgGZI


12년 차 직장인(아나운서) 김대호가 선택한 휴가지는 이집트였다. “파라오가 신호를 나에게 줬다”라며 이집트를 휴가지로 선정한 이유를 밝힌 김대호는 피라미드 전망을 보자마자 비현실적인 광경에 감격했다.


김대호는 기원전 26세기에 건축된 피라미드의 실물 보자, 압도적인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피라미드 외부에 이어 내부로 이어지는 좁은 통로를 올라 목적지인 ‘쿠푸왕의 방’에 도착한 김대호는 파라오 석관을 비롯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피라미드를 온몸으로 느꼈다. 김대호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대단하다”고 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난 후 김대호는 분위기가 180도 다른 시내로 향했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였다. 김대호는 망고주스부터 ‘소 간 샌드위치’ 등 이집트 노상 음식을 즐겼다. 이어 ‘팜유’도 인정한 여행 필수 룰인 ‘연기 맛집’을 향해 홀린 듯 걸어갔다.


이날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3.6%(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이집트 호텔에서 본 환상적인 피라미드 뷰에 감동하며 ‘외계 문명 가설’을 소환한 장면(23:26)과 컵라면으로 K-조식을 즐기는 장면(23:30)으로, 분당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방송에 앞서 JMS 관련 의혹까지 일었던 ‘나 혼자 산다’는 다른 세상에서 사는 듯한 분량 뽑기로 지적을 받는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전쟁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인접국 이집트 여행을 다뤘다. 사실 이스라엘과 이집트 관계는 그리 좋지 못하다. 오랜 기간 전쟁을 치른 사이기도 하다. 미국이 이스라엘 전쟁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미국 동맹국인 대한민국에 대한 아랍권 시선도 곱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시국에 이집트 여행을 굳이 방송에 내보낼 이유가 있을까. 만약 전쟁 발발 이전에 휴가를 다녀왔다면 해당 부분을 구체적으로 표기하는 게 맞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 어떤 노력도 화면에 담지 않았다. 평화롭고 가고 보고 싶은 이집트 모습만 보여줬다. 


이를 두고 반응은 엇갈린다. 분쟁이 극심한 지역은 되도록 여행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과거 피랍 등 문제가 됐던 선례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휴가인데 무슨 상관이냐. 전쟁 당사국도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JMS 의혹에 대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고 짧은 입장만 내놨다.



https://v.daum.net/v/20231118101326559?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5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더쿠 최초 공개! 큰 거 왔다..! 신상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체험 이벤트 492 03.13 22,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65,7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19,3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0,0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79,3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5,8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47,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97,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88,6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33,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0792 이슈 초심 잃은 홍진호 (feat. 임요환) 05:28 80
2660791 유머 7년동안 스트릿생활한 고양이 친구 냄새맡고 토하는 집냥이 1 05:17 457
2660790 유머 스위스가 트럼프를 다루는 법 3 04:55 1,089
2660789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71편 2 04:44 318
2660788 팁/유용/추천 요즘 일본 여자 오타쿠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고 있는 만화...jpg (핫게 진출했던 만화 맞음. 리디에 e북 떠서 삐삐 치러 옴) 6 04:41 1,387
2660787 유머 전남친을.. 어떻게 한거야? 17 04:21 2,756
2660786 이슈 핀란드에서 버스 타려면 달리기 해야함 15 04:09 2,068
2660785 이슈 엄마 배에서 얼굴을 내민 아기 쿼카 12 03:55 2,681
2660784 이슈 4년 전, 오늘 공개된 태용 - '먹구름 (Dark Clouds)' 1 03:45 566
2660783 이슈 연예인 마녀사냥 그만좀 했음 좋겠어요 53 03:42 4,715
2660782 유머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3 03:37 1,408
2660781 이슈 얼빡에 미친 팬들이 제발 풀캠 잡아달라고 사정하는 레벨 슬기 무대 2 03:34 1,505
2660780 유머 기상예보와 고양이 3 03:34 1,033
2660779 팁/유용/추천 평소 “ 북커버 ” 왜 쓰지 라고 생각해 왓던 나... 영원히 이고지고살것같던쇼핑백들의 효용을찾다 16 03:29 3,699
2660778 이슈 서울 지하철 어마어마 하다.... 18 03:07 4,525
2660777 이슈 법률스님 : 큰 건 들고 싶고, 힘은 안 들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10 03:02 2,490
2660776 이슈 나래도연이 신인 시절에 일당 5만원 받고 공연하던 유람선에 디너 손님으로 갔는데 그때부터 계시던 승무원 분이 지금도 계셔서 맞아주시고 나래 도연의 과거를 기억해주심,,, 너무 감동이햐 15 02:57 4,506
2660775 이슈 산업스파이가 설계도를 빼내는 방법.gif 19 02:54 4,135
2660774 이슈 [폭싹 속았수다] 관식이 눈에는 영원히 크지 않는 작고 어린 딸 금명이 24 02:53 4,106
2660773 이슈 끝없이 이어지는 인피니트 아트 2 02:46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