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261065
작품 속에서 설리는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충과 그간 숨겨왔던 진심 등을 모두 털어놨다.
“예쁘다와 우월하다의 뜻이 다르냐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연예인 일을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와 경쟁하면서 제가 다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때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설리는 “어릴 때부터 ‘예쁘다’라는 단어에 갇혀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예쁘다’고 이야기하면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으로 날 예쁘다고 하는 건지 제일 궁금했다. 나는 마치 예쁜 행동만 해야 할 것 같았고, 실제로도 조신하지 않거나 예쁜 아이처럼 보이지 않으면 혼났다. 그때부터 계속 반항심이 생겼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설리는 “예쁜 내 자신이 싫을 때가 되게 많았다. 내가 살아왔던 환경에서는 ‘너는 예쁜 여자로 태어났으니까 아무것도 몰라도 돼’ ‘그냥 사람들 사이에 앉아서 사람들 기분을 맞춰줘. 그럼 사람들이 좋아할 거야. 너는 예쁜 자체로 재밌으니까’ 이런 말들을 들어왔다. 외모에 대한 생각은 너무 많았다”면서 “너무 재수 없지 않냐. 예뻐서 살기 힘들었다고 얘기하면 너무 재수 없지 않냐”며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