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재택근무? 집에서 놀거잖아”…단호한 회사들, 절반으로 줄였다
37,784 284
2023.11.10 18:39
37,784 284

올해 재택근무 28% 급감했는데
집에서 일하기 원하는 직장인 사상 최대
포스트팬데믹 근로시간 개편 논란 점화
“노동 생산성 개선 정책 병행해야”

 

최근 주요 기업들이 업무 효율성을 이유로 팬데믹 때 도입했던 재택근무제를 잇따라 없애며 사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화그룹이 정보통신부문을 뺀 나머지 부문에서 재택근무를 폐지한데 이어 현대차그룹도 최근 재택근무 철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기류는 통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10일 매일경제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재택근무 근로자는 68만3000명으로 1년 새 28.6% 급감했다.

 

재택근무자는 2016~2019년만해도 연 평균 7만명에 그쳤지만 코로나19 국면인 2021년 사상 처음 100만명(114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줄기 시작해 올해 60만명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지난 3년간 재택근무제가 확산하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위주로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는데 최근 제도 선회로 직장 내 갈등이 커졌다는 점이다.

 

실제 재택근무자는 줄고 있지만 재택근무를 원하는 근로자는 사상 최대로 늘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지 않은 근로자 가운데 앞으로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이 141만50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계에서는 재택근무 폐지 논란을 시작으로 올해 근무시간 개편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재택근무를 비롯한 유연근무제 확산은 기업 효율성과 노동자 생산성을 모두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재택근무에 들어가도 제대로 된 성과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경직적인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는 정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13220?sid=101

목록 스크랩 (1)
댓글 2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647 07.12 22,70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8,8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66,4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33,9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63,0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76,67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34,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49,4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22,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28,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94,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80,3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4683 유머 750만뷰 에이핑크 은지 대신 리허설 하는 매니저 13:47 211
2454682 유머 거울 보는 배우 찍는 카메라가 안 보이는 이유 5 13:43 1,193
2454681 기사/뉴스 [KBO] “그라운드 홈런 판정까진 어려웠어, 그래도 끝까지 뛴 양석환 고마워” 국민타자 또 퇴장, 주자 재배치 논란 배경은? 4 13:39 581
2454680 이슈 한국에서 커피시켰다가 당황하는 외국인ㄷㄷㄷ....jpg 55 13:36 4,491
2454679 이슈 실시간 뉴진스가 뉴진스를 이긴 멜론 일간 상황 20 13:35 1,587
2454678 이슈 [뮤뱅 원테이크 4k] 뉴진스 'Right Now' Bonus Ver. 9 13:35 471
2454677 이슈 갑질이다 아니다 말 나오는 중인 레드벨벳 슬기 458 13:34 13,344
2454676 유머 한국어가 퇴화하는 중인 해외거주인jpg 14 13:33 2,593
2454675 기사/뉴스 '김건희 명품백'에 권익위원들 "무기명 투표""부담" 발언 7 13:33 563
2454674 기사/뉴스 [씨네21]영화도 구독·좋아요 해주시나요, 유튜브 토크쇼와 영화 홍보의 상관관계에 관하여 5 13:32 463
2454673 이슈 "비행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내 팔에 무슨 스티커가 붙어있더라" 22 13:31 4,043
2454672 이슈 클락션 울렸더니 할머니 다리 골절. 억울해요.gif 75 13:31 1,829
2454671 유머 리마리오 춤을 몰라 당황한 태민 소녀팬들 5 13:31 665
2454670 이슈 Ai판사는 무기징역 선고함. 26 13:29 2,811
2454669 이슈 만족스러운 사진 찍고 꾹꾹이해주는 남돌 1 13:28 1,063
2454668 기사/뉴스 이주호 장관 “개원의가 의대교수 되면 질 상승” “개원의, 대학 들어오면 현장 경험 풍부해 도움”주장 7 13:27 678
2454667 유머 이특 성형외과 의사와 골프채 당근 썰 4 13:25 1,859
2454666 이슈 (여자)아이들 - 클락션, 오늘 멜론 일간 37위 (▲11) 12 13:24 834
2454665 이슈 엑소로 컴백한 엔하이픈의 SM 커버(베이비돈크라이,으르렁,붐붐베이스,누너예) 7 13:22 1,174
2454664 이슈 10일 굶으면 250만원을 드립니다 145 13:21 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