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영화표 7000원으로 인하' 무산…"다른 방식 찾아볼 것"
26,391 232
2023.11.10 11:07
26,391 232

'매주 水 7000원' 논의되다 이해관계자들과 이견
영진위·극장사 등 업계 전반 대의 공감…'논의 물꼬' 의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영화관 '빅3'이 나서 시작했던 '매주 수요일 영화관람료 7000원으로 인하' 논의가 최종 무산됐다.

 

다만 이번에 관객의 영화관람료 부담을 낮춰 침체된 영화 시장을 활성화해보자는 논의의 물꼬가 처음 트인 만큼 업계는 앞으로 다른 방향으로도 여러 방도를 찾아보기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영화관산업협회 회원사인 CJ CGV(079160)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이달 들어 '매주 수요일 영화관람료 7000원 인하' 등 아이디어를 놓고 후속 논의를 했으나 각 이해관계자들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만 가능했던 평시의 반값 수준인 7000원 관람을 '매주'로 넓혀보려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결렬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 업계 전반적으로 관객의 가격 부담을 낮춰 영화 산업을 활성화해볼 수 있지 않겠냐는 '대의'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러나 수익 배분 등을 둘러싸고 이해관계 일치를 이루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외부에서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냐'해서 극장들이 나서 매주 문화가 있는 날을 해보려 했으나 입장들이 다 달라서 시행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이해관계자들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다른 방향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기로 했다"며 "극장에 활기가 돌게 하자는 취지는 (업계 모두) 같다"고 말했다.

 

영화 티켓 수익에 연관된 이해관계자가 여럿이라 조율이 어려웠던 점 등이 이번 논의 무산에 영향을 끼쳤다.

 

티켓값은 개별 계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가령 티켓 1장에 매출 1만5000원이 발생하면 정부가 부가세 10%, 영화발전기금 3% 등 13%(1950원)를 떼간다. 나머지 87%는 극장과 배급사가 절반(6450원)씩 나눠가진다.

 

배급사는 여기서 별도 비율로 배급수수료를 가져가고 남은 돈은 영화가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면 투자사, 제작사가 나눠 가져간다. 배급사와 투자사가 같은 경우엔 계산이 또 달라진다.

 

영화표를 7000원 받아 관객이 훨씬 많이 드는 게 보장된다면 모르겠지만 수익이 반토막 이상 줄어드는 만큼 투자·제작·배급사 입장에선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극장은 관객이 오면 매점, 광고 등 부대사업 수익도 나지만 이들은 그렇지 않다. 영화관 3사가 합의를 했대도 일방적으로 티켓값 인하를 강행할 순 없는 배경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16720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807 02.17 31,0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6,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1,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823 이슈 황희찬 슈퍼카 관련 이슈에 누나(황희정)의 반론 21:12 150
2996822 유머 프듀101 오리틀걸 무대에서 오열하는 사람들 21:11 225
2996821 정치 장동혁, 윤석열 ‘무기징역’에 침묵…소장파 24명 “즉각 ‘절윤’ 하라” 21:10 23
2996820 정치 유시민 "내가 미쳤거나 그들이 미쳤거나"…李공소취소 모임 비판 7 21:10 228
2996819 이슈 왕사남) 당나귀 보낼 인맥도 관직으로 이끌어줄 연줄도 없다던 단종오빠 보고있지..twt 1 21:10 284
2996818 이슈 스타벅스 2월 월화수금 할인 28 21:09 1,426
2996817 이슈 디렉터 바뀌고 처음 공개된 로에베 캠페인 3 21:09 341
2996816 이슈 디자인 다양했던 2000년대 피쳐폰 1 21:08 215
2996815 기사/뉴스 전현무, 순직 경찰관에 "칼빵"이라니…'운명전쟁49' MC·제작진 책임론 확산[TEN스타필드] 10 21:07 793
2996814 유머 선물이야, 오다 빚었어 21:06 347
2996813 유머 지금 많이 지쳐있다는 증거 12 21:05 1,565
2996812 이슈 이 얼굴로 나는 더이상 사랑을 믿지 않아..를 부르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1 21:05 469
2996811 이슈 김연경님의 인스타에 82년생 김지영이 올라오자 머리가 멍해진 펨O남들 36 21:04 2,517
2996810 이슈 [우정:리뷰] SMTR25의 응답하라 하이스쿨 1화 리액션📺 1 21:02 175
2996809 유머 사육사랑 떨어지고싶지 않은 온싱이 2 21:02 580
2996808 기사/뉴스 [단독] '황희찬 누나' 황희정, 결국 고소 …'골때녀' 변동 無 "억울함 해소 안돼" (인터뷰 종합) 5 21:02 1,365
2996807 이슈 남들은 없는데 전소미는 있는, 10년간 모은 소미의 꿀잠 보장 노하우 털어왔다. 21:02 197
2996806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7 21:01 959
2996805 유머 제 2의 충주맨은 나올 수 없는 이유.... 13 21:01 2,274
2996804 이슈 동계 엔림픽 1편 | 엔림픽! 가슴 뜨겁게 shout out ★ | ENHYPEN (엔하이픈) 'EN-O'CLOCK' EP126 21:00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