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5억 썼다…내가 우습나” 日 ‘호스트바’ 23세 남성에 흉기 휘두른 女
37,029 285
2023.11.08 16:31
37,029 285
DdmszA
TsThTy

cCwrYR


https://naver.me/F8buoauG


시내 한복판에서 호스트바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20대 일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일본 다수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시30분경 신주쿠 경찰은 “어떤 여자가 남자를 칼로 찔렀다”는 신고에 출동, 현장에서 여성 A(2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여성을 접대하는 호스트바 직원 남성 B(23)씨로 A씨에게 목덜미와 어깨 등을 찔렸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이 사건은 일본 최대 유흥거리 중 하나인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벌어져 현지에서도 주목받았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엑스, 옛 트위터) 등에도 당시 영상이 퍼지고 있다.
 
영상을 보면, A씨로 추정되는 흰색 상·하의를 입은 여성이 B씨로 보이는 남성의 머리채를 붙잡은 채 발길질을 하고 있다. 셔츠에 피가 잔뜩 묻은 남성은 발에 채이면서도 신고하려는 듯 휴대전화를 붙들고 있다.
 
인파가 몰려 있지만 대부분은 지켜보거나 동영상을 찍고 있을 뿐이다. 보다 못한 몇몇이 여성을 말렸고, 이후 출동한 경찰이 상황을 수습했다. 여성은 경찰 앞에서도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히려 이런 여성을 한 경찰이 달래려는 듯 어깨를 툭툭 치기도 한다.
 
영상과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 사건 당시 A씨는 B씨를 향해 “계속 내게 돈을 뜯어 갈 생각이었냐?”, “내가 우습나, 까불지 말라, 내 인생을 부수지 말라” 등의 말을 했으며 인파를 향해서는 “내가 이 남자에게 1800만엔(약 1억5600만원)을 썼다”고 하소연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호스트들이 사용하는 라이브 방송 앱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한때 동거까지 했었다. 함께 사는 동안 A씨는 B씨 의상과 메이크업 등에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 
 
돈 문제와 더불어 폭력도 있었다. 지난 4월 B씨 폭력에 A씨는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었고 안면을 꿰맸다.
 
둘의 악연은 B씨의 지속적인 연락에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결국 B씨 폭행에 A씨는 지난 6월과 8월 다시 병원 신세를 져야했고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 B씨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그런데도 끊기지 않는 B씨 연락에 A씨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다 지난 5일 B씨가 가부키초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걸 본 A씨는 “어떻게 이런 사람이 평범하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느냐”며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76 01.09 62,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29,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5,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1,9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8,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6,6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3,5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1,9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7,7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3892 이슈 다비치 콘서트 전국투어 예상.jpg 10:17 35
2603891 이슈 아이브, 오늘(13일) 타이틀곡 ‘레블 하트’ 선공개…메가 히트 정조준 2 10:15 79
2603890 유머 여자예요? 남자예요? 1 10:15 306
2603889 이슈 LG 노트북 그램이 주춤해진것같은 이유 23 10:14 1,447
2603888 기사/뉴스 김희철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판정, 인정하기 싫어"…안 밝힌 이유는 (미우새) 13 10:13 1,466
2603887 기사/뉴스 "박대령 무죄 '항소포기-수사단장 복귀해야" 2 10:12 343
2603886 기사/뉴스 제이홉·로제·지드래곤, 올해 佛 ‘노란동전 모으기’ 뜬다[공식] 5 10:10 633
2603885 유머 코난 세계관 전투력 분류 9 10:09 532
2603884 이슈 지금 남자들한테 붕어빵역병 퍼져서 어떻게든 떠보려고 다들 머리에 기름 한솥 바르고 붕어굽고있는게 존나 웃김 25 10:08 2,258
2603883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경호처와 국방부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 공문 52 10:06 2,184
2603882 정보 오퀴즈 10시 2 10:06 228
2603881 이슈 [속보]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 3차 경찰 출석 13 10:05 936
2603880 이슈 유재석 첫 촬영부터 잇몸만개 해..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NEW✨식센이들의 첫 촬영 현장! 📸 <식스센스: 시티투어> 2025.02 COMING SOON 22 10:04 1,015
2603879 이슈 [144회 선공개] 찬또 궁금🧐 전현무를 미소 짓게 한 부인의 정체는 과연~? 《톡파원 25시》 10:02 160
2603878 이슈 유튜브 인급동 진입한 아이브 신곡 REBEL HEART 티저 5 10:02 344
2603877 이슈 배드파더스(현 양해) 유죄판결한 판사 = 천대엽 11 10:02 1,308
2603876 이슈 네이버페이 10포 (선착순) 31 10:02 1,463
2603875 이슈 극우세력들이 민주집회에 몰래 음식을 훔쳐먹고 가고 있습니다. 어묵 한줄이 사천원인 보수집회. "극우는 돈이 된다." 36 10:00 1,901
2603874 정보 Kb pay 퀴즈정답 14 10:00 737
2603873 이슈 ‘SM 신인 걸그룹’ 8인조 하츠투하츠, 2월 24일 전격 데뷔..벌써 화제성 폭발 14 09:54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