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판) 당신의 개는 내 아들의 누나가 아닌데요?
67,270 381
2023.11.04 17:11
67,270 381

시가에 노견 한마리 있어요. 9살이랬나? 잘 몰라요. 저는 개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관심 없는편이고 동물은 생명자체로 존중해야한다-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어요. 시가에 가면 개가 짖거나 하면 별 반응한 적 없고 만지지거나 눈길주거나 이뻐한 적 없어요. 그렇다고 다가오면 피하거나 밀쳐낸적도 딱히없고요. 저 빼고 시가 사람들은 다 애견인? 인데요, (남편도 개를 좋아하긴 함. 다만, 자취로 인해 같이 키우지는 않아서 애정은 깊지 않음) 개를 자꾸 사람취급해요. 문제는 저한테 1살 아들이 있는데요, 자꾸 제 아들한테 개를 누나라고 지칭해요. 개 이름이 해피고 제 아들이름이 철수라면 철수야~ 해피누나 해봐 해~피~이러고 남편 성이 김씨면 김해피가 김철수(제아들)보다 누나다누나 서열이 위네~ 이런 얘기 하고, 해피누나랑 철수랑 친하게 지내야지~~ 이러면서 자꾸 서열정리, 호칭정리, 관계정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왜이러는건가요? 저는 개는 개고 제 아들이 개한테 누나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근데 갈때마다 자꾸 해피누나해피누나 거리니까 짜증나네요ㅋ 글 쓰면서 생각난건데 어머님이 종종 제 아들과 개를 같이 안으려고 하는데 그 개가 어머님한테 집착이 좀 심해요. 그래서 같이 안았다가 개가 저희 아들한테 으르렁거려서 제가 아이를 빼온 적도 몇번 있거든요? 근데 그 집에만 가면 저 혼자 예민한 사람 취급받고 걔랑 같이 자란 아이는 행복하다느니 이런 얘기 하고 있으니 하... 남편은 제가 "가서 애기랑 개랑 같이 있지 않도록 개를 잡던 애를 잡던 잘 봐라"라고 지시하면 그때서야 둘 중하나를 들어올리긴 합니다. 아기가 아직 만1세라 개만 보면 쫒아가려고 하기도 하고 솔직히 저희 오면 개는 방에 두고 못나오게 문좀 닫아주면 좋겠는데 그건 제 집이 아니니까 입 밖으로 꺼낸적은 없어요. 쨋든, 많이는 안바래도 제발 제 아들한테 개를 누나라고 교육시키지 않으면 좋겠어요. 저는 개를 안키워서 그런데 원래 개 키우는 사람들은 개를 형제자매처럼 여기나요? 개보고 내 동생이다 애기다 우리집 막내다 하는거 보면 좀 이해안가고 이상해보여요.


rivMid

목록 스크랩 (0)
댓글 3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65 03.09 35,3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884 기사/뉴스 우루사 ‘코로나19’ 후유증 개선 효과 입증 1 11:27 68
3015883 기사/뉴스 천만영화 '왕과 사는 남자' 신드롬…웹툰·웹소설 조회수 3배 '껑충' 4 11:25 178
3015882 이슈 내일이 생일인데 생일선물 셀프로 wbc 8강진출 선물한 야구선수 1 11:25 445
3015881 이슈 이렇게 감미롭게 쎠럽하는 노래 처음 들어봄 1 11:22 174
3015880 이슈 리디 3월 판타지 신작 작가로 예상되는 인물.jpg 20 11:21 1,252
3015879 정보 네이버페이 100원 (다시됨) 28 11:20 1,019
3015878 유머 @실제로 ott 구독취소 하려고 하면 이런식임 3 11:19 1,317
3015877 정보 202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팀 연봉 순위 12 11:19 625
3015876 유머 [WBC]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주는 박용택(울보택) 오피셜 편집본 ㅋㅋ 6 11:19 527
3015875 이슈 스스로 패완얼을 증명하는 맛피자 인스스.jpg 43 11:18 2,316
3015874 기사/뉴스 동계올림픽보다 화제성 대박 난 WBC, 티빙도 "최고 시청 기록 경신" 5 11:18 401
3015873 이슈 [WBC] 미국 수비 대참사 9 11:17 1,525
3015872 기사/뉴스 [속보] 원민경 "9~24세 취약계층 생리대 지원, 연령·소득 무관 모든 여성에게" 4 11:17 570
3015871 이슈 왕사남의 그 밤티호랑이 지금 CG 추가작업 중이라곸ㅋㅋㅋ 34 11:15 2,308
3015870 기사/뉴스 ‘KMA 2026’ 7월 25일 개최 11:15 232
3015869 기사/뉴스 '거부할 남자 없다'던 모텔 살인 김소영 얼굴 공개되자…"인스타와 딴판" 17 11:15 2,223
3015868 유머 인간발달단계 중 밸로시랩터 단계 2 11:13 539
3015867 정치 이재명: 정부 부처들은 정말 신속하게 잘 움직이고 있어요. 국회가 집중적으로 국가위기 극복에 협조/협력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24 11:13 560
3015866 이슈 도미니카공화국 후안 소토 네덜란드전 끝내기 홈런 2 11:13 447
3015865 기사/뉴스 "류준열, 가족 법인으로 빌딩 사 58억→150억…빚투로 부 키워" 72 11:12 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