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정부, 300인 미만 일부 업종부터 ‘주52시간’ 틀 깬다
41,699 792
2023.11.02 08:10
41,699 792

eNLDZe


(생략) 


근로시간제도 개편을 추진 중인 정부가 300인 미만 건설, 연구개발, 일부 제조업 등 특정 업종에 선별적으로 근로시간제 유연화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되면 해당 업종은 ‘주 52시간’ 틀에서 벗어난 근로시간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는 6월부터 두 달가량 진행한 국민 6000명 대상 근로시간제도 개편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편 보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300인 미만 건설, 연구개발, 일부 제조업 등의 업종에서 연장근로시간을 더 유연하게 쓰려는 수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시간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업종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접근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시간제를 개편하려다 ‘주 69시간’ 논란이 불거진 뒤 여론의 비판에 직면했던 것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만 선별적으로 규제를 풀어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증략)


hiRqTp

현재 주 52시간제는 주당 ‘기본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이뤄진다. 앞서 고용부가 발표한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에는 노사 합의를 거쳐 현재 ‘1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분기(3개월), 반기(6개월), 연 등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렇게 하면 일이 바쁠 때는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이나 특정 시기에 업무가 집중되는 업종과 직종 등에서 이를 통해 근로시간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였다.

실제로 중소기업계에서는 정보기술(IT)업과 스타트업, 조선 등 수주 산업, 에어컨 공장처럼 계절에 따라 수요가 몰리는 업종 등을 중심으로 근로시간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이나 업무에 따라 주 12시간의 연장근로로 대응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중소기업은 사람을 추가로 뽑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관계자는 “새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면 수시로 중간 테스트를 해야 하고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기획 방향이 계속 바뀐다”며 “출시 일정 막바지엔 집중적으로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다른 중소 건설업체 관계자도 “발주자가 원하는 대로 공사 기간을 촉박하게 잡는 데다 대부분 야외 작업이라 기후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며 “공사 막판으로 갈수록 일이 몰려 초과근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사실 연장근로 유연화가 필요한 업종이 많지는 않다”며 “다만 조선업 같은 수주 산업이나 계절적 수요가 몰리는 업종 중심으로 연장근로 규제를 풀어주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했다.


licrsd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287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89 12.23 20,5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8,0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0,8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0,8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6,6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9,4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2,9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8,5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6246 이슈 SMTOWN LIVE 2025 in SEOUL with SMTOWN FAMILY (환희, 바다, 토니안) 18 11:01 536
2586245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7 11:00 577
2586244 이슈 방금 국회 기자회견 정리.....txt 40 11:00 2,476
2586243 유머 강아지와 말(경주마) 10:59 58
2586242 유머 🐶 : 주인아 애 고양이 아닌거 같은데? 8 10:57 903
2586241 기사/뉴스 [단독] “송민호, 공무원과 ‘병무거래’ 조사해달라”···수사의뢰 접수 20 10:56 1,897
2586240 기사/뉴스 장성규, 이사배 덕분 차은우 변신 “거울보고 인사” 만족 (세차JANG)[결정적장면] 7 10:54 1,001
2586239 기사/뉴스 尹대통령, 탄핵심판·특검 지연 전략…역효과 분석도 16 10:54 1,382
2586238 이슈 [속보] 조금 전 방배경찰서에서 "일일특급" 출석요구서를 전농 사무실로 보내왔습니다. 하원오 의장님을 포함한 2명 입니다. 집시법 위반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40 10:54 1,007
2586237 이슈 딴지펌)남태령에서 만났던 2030 여성 분들께 전합니다 80 10:52 6,604
2586236 이슈 트럼프 당선 직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의 메릴 스트립 수상소감 15 10:51 1,122
2586235 이슈 핫게에 올해만 5명의 노동자가 죽고 35일째 단식하시는 노조분들에게 470억 손해배상건 한화오션이란? (국감셀카) 22 10:51 1,053
2586234 이슈 이낙연(낙지) 명신이 굥 인물 관계도.jpg 58 10:49 3,789
2586233 이슈 2024년 음악방송에서 가장 1위를 많이 한 그룹은? 9 10:49 645
2586232 기사/뉴스 2024 연기대상, 드레스 여신은 누구? 5 10:48 773
2586231 기사/뉴스 전북현대, 거스 포옛 선임 37 10:43 1,518
2586230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지지 불법 사전선거운동’ 안부수 아태협 회장 등 무죄 확정 26 10:43 3,040
2586229 기사/뉴스 [속보] “선관위에 검찰도 온다” 방첩사 관계자 진술 확보 36 10:41 1,829
2586228 유머 지하철타고 다니면 점점 인성이 안좋아지는데 한몫하는 원인들 263 10:41 17,748
2586227 정보 운수대통 펭수 부적티콘 출시🍀 12 10:41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