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요거트·아이스크림 등 편의점 유제품 줄인상
액설런트 1만1000원... 밀크플레이션 현실화

편의점 가공우유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주스 등의 가격이 잇달아 오른다. 지난달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연쇄 인상으로 풀이된다.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3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와 쿨피스, 과일주스,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일부 품목 가격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다.
매일유업의 우유속에코코아, 커피속에모카치노, 우유속에딸기 등 3가지 품목은 편의점에서 기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6%가량 오른다. 바나나는하얗다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 요거트인 바이오플레인은 약 5%(기존 3700원)오른 3900원으로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빙그레의 인기 상품인 바나나우유, 딸기맛우유, 메로나맛우유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6% 오른다. 쥬시쿨(450mL)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11% 인상되고, 요거트는 요플레딸기, 플레인이 1950원에서 13%가량 오른 2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인 투게더, 그라시아쿠앤크, 요맘때딸기홈, 그라시아카라멜홈은 9000원에서 9800원으로 9%, 엑설런트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10% 오른다.
과일주스도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빙그레 따옴주스 3종(사과·오렌지·한라봉)은 기존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 오른다. 프로틴플레인, 프로틴 딸기바나나 가격도 3200원에서 3800원으로 19% 인상된다.
또 동원 쿨피스복숭아 930mL는 1500원에서 13% 오른 1700원에, 쿨피스복숭아 450mL는 900원에서 11% 오른 1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우유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가공우유와 아이스크림값을 올리게 됐다”며 “주스는 과일 농축액을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원가, 물류비 등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원 관계자 역시 “액상과당, 설탕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쿨피스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3103111451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