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 낳으면 자동으로 육아휴직”
52,495 320
2023.10.31 09:17
52,495 320

저출산委, 출산휴가 연계해 별도 신청없이 최장 1년 추진
출산율 역대 최저… 부모가 회사 눈치보지 않는 환경 조성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가 출산휴가가 끝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곧바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육아휴직 신청 때 상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없애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최장 1년의 육아휴직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저출산위는 올 2분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합계출산율(0.7명)의 반등을 위해선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정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에게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부여하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육아휴직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미사용 신청서’를 내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선 부모가 일정 기간 아기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제도적 환경부터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부모가 교대로 육아휴직을 쓸 경우, 최장 2년간 직접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만들겠다는 얘기다.

 

현재 남녀고용평등법에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이를 의무적으로 승인하게 돼 있다. 그러나 승인 과정에서 육아휴직 신청자에게 사직 압박을 하거나 승진 누락 등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고용부의 2021년 ‘일·가정 양립 실태 조사’에서도 근로자의 34.2%가 ‘육아휴직 신청에 부담을 느껴 신청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저출산위는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하면 이 같은 부담이 사라져 육아휴직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 등도 여성 근로자의 자동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용부 등은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제도 도입으로 육아휴직 사용자가 급증하면 고용 보험 기금에서 부담해야 할 육아휴직 급여가 연간 수조 원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3/10/31/3GNAETXQCNF35AZI6TJYNO5I2U/

댓글 3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58 05.25 20,8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2,1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9,3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6,0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2,2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7,3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8,1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793 기사/뉴스 "진짜 자리 없어요?" 망연자실…제주 덮친 위기 12:42 151
3078792 이슈 [KBO] 핫게간 여의도 샤넬쇼에 참석한 한화 이글스 시위 트럭 1 12:41 243
3078791 이슈 (슈돌) 뉴진스 민지가 사준 옷 입은 쩡우 12:41 258
3078790 유머 순간적으로 흠칫하는 장면 12:41 64
3078789 기사/뉴스 “법인 슈퍼카 탈 땐 좋았지?”…세무조사 예고한 국세청 7 12:40 254
3078788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멜론 일간 7위 (🔺5 ) 3 12:40 95
3078787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2:38 269
3078786 유머 한국전쟁의 영웅 래클리스 상사를 기리는 행사가 있었음(경주마×) 12:35 158
3078785 기사/뉴스 [공식] 데이식스 윤도운♥유혜주 동생 열애…소속사 “입장 없다” 93 12:35 6,341
3078784 이슈 일본 NHK 대하사극 드라마 출연료 17 12:35 891
3078783 유머 인사팀에서 전화가 와서 뭔가 사고쳤나 했더니 11살 여동생이 매일 1 12:34 1,444
3078782 이슈 박지훈과의 광고촬영에 다녀온 얼미부부 1 12:33 843
3078781 정보 스키즈 한이 피처링한 캔트비블루 신곡 💙can't love💙 1 12:31 114
3078780 이슈 [2026 AMAs] 캣츠아이 3관왕🏆🏆🏆 6 12:30 710
3078779 이슈 최근 브라질에서 나온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 8 12:29 1,371
3078778 이슈 '군체' 연상호 감독 "전지현만 예쁘게? 사람이 다르다" 특혜논란 차단[인터뷰①] 2 12:29 584
3078777 이슈 일제강점기로 온 ‘반야’…민중의 고군분투 그려내 4 12:27 484
3078776 이슈 로마제국의 후예는 이탈리아가 아님 13 12:27 1,012
3078775 유머 팬싸 청바지게 티 입고 하면 안되는거야? 11 12:27 1,465
3078774 기사/뉴스 [단독] ‘예능계 블루칩’ 이기택, 차기작은 수양대군..‘수성궁 밀회록’ 출연 16 12:23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