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배우 한효주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공식 석상에 나선 톱스타에게는 이상할 것도 없는 화제다. 하지만 지난해 가족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관된 터라 그저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엔 안타까움이 남는다.
한효주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각종 시상식 등에서 간간이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 영화를 들고 대중을 찾은 것은 2013년 '감시자들' 이 후 1년여 만이다.

↑ 1점을 받기엔 아까운 배우 한효주를 위한 변명
공개된 일부 영상 속에서 배우로서 그의 모습은 빛이 났다. 쎄시봉의 단 하나의 뮤즈 민지영은 한효주가 아닌 다른 캐스팅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몰입도를 자랑했다.
사실 그랬다. 한효주는 안티가 없는 배우 중 하나였다. 이웃집 소녀 같은 친근함으로 대중에게 다가왔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한 여배우로 안착했다. 한효주는 화려한 색채로 눈을 미혹시키지 않아도, 하얀 백지 같은 모습으로 캐릭터에 새 그림을 그려낼 줄 아는 배우였다. 연예인 답지 않은 소탈함과 성실함을 갖춘 그의 실제 모습 역시 호감도를 더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 사건을 통해 그다 다져온 공든탑이 위기를 맞았다. 공군 중위로 복무하던 동생이 사병 자살사건에 연류됐기 때문이다. 이 후 한효주는 전에 없던 안티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효주 보지마'라는 키워드가 연관검색어에 등장하고 그가 출연하는 작품에 네티즌은 1점 테러를 가했다. 현대판 연좌제를 주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1점을 받기엔 아까운 배우 한효주를 위한 변명
그렇다면 한효주는 이토록 평가 절하당해도 되는 배우일까? 그는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20대 여배우다. 멜로와 장르물을 넘나들며 어떤 캐릭터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기자로 평가받는다. 올해에만 세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나며 수많은 시나리오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도 지금과 같은 비난여론을 모르지 않을 터. 하지만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갖춘 그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기에 러브콜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대중은 그의 연기 그리고 그가 출연한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홈에서는 '쎄시봉'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부터 이와 관련한 설전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 영화에 참여한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공은 잊혀진 채 한효주의 가족사와 관련한 글들이 도배된 상태다.
이는 그가 공식 석상에서 쉽사리 동생 사건과 관련한 발언들을 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자신의 일로 인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작품이 아닌 사건을 보게 되는 불상사 말이다. 한효주의 주변인들은 그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에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한다. 물론 망자와 그 가족의 고통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 역시 댓가는 치르고 있다. 이제는 조금은 성숙한 태도를 유지할 네티즌과 연기로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한효주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사진=eNEWS DB
안소현 기자 anso@enews24.net
원문 URL :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50107122104174
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로인지 실드인지도 1도 모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몬병 말기환자인듯.
아니면
입금의 향기가 탑노트부터 풍기더니 지금은 베이스노트까지 풍기는게 기분 탓이 아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