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이 언급되면서 거칠었던 우즈벡 선수들의 행동도 얘기나왔다. 때는 조영욱이 태클 때문에 넘어져 백승호가 달려가 항의를 하던 순간.
백승호는 "태클을 한 선수가 이미 카드 한 장이 있었고 한 장을 더 받으면 퇴장당하는 상황이었다. '이거 퇴장 아니냐'고 하는데 민규가 뛰어다니는 거다. 심각한 상황인데. 경기 끝나고 보니까 뺨을 맞고 둘이 신경전이 있었더라"고 말했다.
송민규는 갑자기 와서 뺨을 때린 거냐는 질문에 "그때 처음 파울나자마자 제가 빨리 진행하려고 볼을 잡고 차는 척을 하는데 18번 선수가 뛰어와서 안 찼다. 18번 선수가 왼손으로 제 등을 톡 치는 거다. 진짜 치사했다. 탁 치고 제가 그걸 심판에게 '나를 때린다'고 항의했다. 그랬더니 제 볼을 만지길래 쓰다듬는 줄 알고 내밀었더니 톡 때리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상황 끝나고 자리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제 축구화에다가 침을 뱉더라. 거기서 화나서 '쫄'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진짜 매너 없었다"며 우즈벡 선수의 행동에 난색했다.
뉴스엔 서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