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드라마 주연은 2억 원, 단역은 10만 원…출연료 최대 2천 배차
35,552 567
2023.10.24 10:27
35,552 567
RnwiAw
오늘(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방송된 아홉 편의 드라마 중 주연과 단역 출연료 격차가 가장 큰 드라마는 SBS '법쩐'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균은 회당 2억 원을 받고, 단역 연기자는 회당 1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역시 배우 남궁민이 회당 1억 6천만 원을 받고 단역 연기자의 최저 출연료는 회당 20만 원에 그쳐 800배의 격차가 있었습니다.

JTBC '설강화'는 주연이 1억 1천만 원, 단역이 15만 원으로 733배였고 MBC '금수저'는 주연이 7천만 원, 단역이 10만 원으로 700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통용되는 최저 출연료는 1회당 20만∼30만 원이 가장 흔했습니다.

한 회 방송분을 촬영하는 데 평균 2.63일이 걸렸고, 하루 촬영에서 연기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대기시간 3.88시간을 포함해 9.99시간이었습니다.

출연료 계약이 노동 시간이나 조건을 정하지 않고 회당 출연료만 지급하는 '통 계약'으로 이뤄지는 관행 때문에 출연료가 낮은 단역 배우는 의상비 등 경비를 제외하면 실수령액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은 실제 촬영에 걸린 시간을 기준으로 출연료를 책정하는 데 반해 한국은 회차에 따라 출연료를 정하다 보니 노동력과 시간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이상헌 의원은 "출연료 하한선을 설정해 연기자들에게 최소한의 기준과 보상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상향평준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열악한 출연료로 생계를 위협받는 단역 연기자들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99901?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5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10 03.14 27,4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83,4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43,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13,3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6,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3,2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9,2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10,0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7,6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0,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985 기사/뉴스 [단독]공정위, 신세계-알리 합작 법인 제동..상반기 출범 '빨간불' 11:24 48
2661984 이슈 82cook에서 전개중인 김수현 퇴출 운동.jpg 4 11:23 643
2661983 기사/뉴스 "이ZEN, 뜻대로 하세요"…제니, 70분의 연극 (콘서트) 2 11:23 335
2661982 이슈 집회 나온 충암고 이사장 “대한민국 유린한 윤석열, 내버려둘 건가” 3 11:20 423
2661981 유머 바다의 깡패 갈매기 활약상 1 11:20 163
2661980 기사/뉴스 고작 70분 공연에 티켓은 22만 원…CEO 제니가 팬들을 대하는 태도 13 11:19 1,081
2661979 이슈 90년생 여자들의 첫사랑 캐릭터 25 11:19 718
2661978 이슈 [KBO] 10개 구단 중 치어 의상에 대해 유난히 더 말나오는 구단 32 11:17 1,758
2661977 이슈 꿈 없는 인간일수록 취직은 빨리 해야함.jpg 6 11:17 1,502
2661976 유머 원조 렉카들이 제대로 긁혔었다는 숏박스 에피소드 5 11:16 1,275
2661975 이슈 故이선균 잊었나..김수현 이슈몰이, 故김새론도 눈 못 감는다 [Oh!쎈 이슈] 73 11:15 1,522
2661974 이슈 언더커버 드라마 스탭들이 서강준을 부르는 호칭..twt 5 11:14 1,001
2661973 이슈 일부러 구급차 통행 방해하는 탑차 11 11:14 837
2661972 유머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2 11:14 200
2661971 유머 [KBO] 김도영이 윙크하는 이유 7 11:13 693
2661970 기사/뉴스 스트레이키즈 창빈 아이엔, 다르지만 묘하게 잘 통하는 이색 케미 11:13 142
2661969 기사/뉴스 민주당 “대형마트 쉬는 날 다시 일요일로” 추진 157 11:12 7,087
2661968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 선고 '운명의 날' 앞두고…금융시장, 초긴장 4 11:09 588
2661967 기사/뉴스 민주당 이소영 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법 대표발의 1 11:07 286
2661966 기사/뉴스 [속보]안철수 간절한 호소…“尹·여·야 모두 ‘헌재 승복 메시지’ 내라” 24 11:07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