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턱별히 트란테’… 턱 큰 남편 조롱한 거 맞나요”
4,536 16
2023.10.22 15:24
4,536 16
ziwtgc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직원이 일회용컵 컵홀더에 손님의 외모를 조롱하는 표현을 적어줬다는 주장이 나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주부들이 많이 활동하는 네이버 대형 카페 ‘레몬테라스’(레테) 등에는 지난 20일 ‘스타벅스 직원이 조롱한 거 맞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글쓴이 A씨는 “저는 남편이 턱이 큰 편이다. 마감시간 30분 전에 들어갔는데 저런 멘트를 적어줬다”며 매장에서 받아든 컵 사진을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일회용컵을 감싼 컵홀더에 “턱별히 트란테에 드시네요”라는 직원이 직접 쓴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턱별히’의 각 글자 아래에는 점이 찍혀 강조 표시가 돼 있었고, 문장 마지막엔 웃음 표시 이모티콘도 그려져 있었다.

A씨는 “턱별히에 강조, 너무 이상하다. 제가 트란테라고 잘못 말하긴 했다. 그것도 굳이 적어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턱별히’는 ‘특별히’를 살짝 바꿔 쓴 표현으로, ‘트란테’는 ‘트렌타’를 잘못 쓴 표현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음료 사이즈인 트란테는 벤트보다 1.5배 큰 용량으로 30온스(887㎖)에 해당한다.

A씨는 글에 추가한 후기에 “컴플레인 하루 만에 지역 매니저를 만났다”고 했다.

해당 직원은 ‘그런(조롱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하면서 ‘재미있게 쓰려던 단어였고 본인도 제품명을 몰라서 다르게 쓰고 있었다’고 해명했다고 A씨는 전했다.


‘특’을 ‘턱’으로 말하는 것은 온라인상에서 ‘서울턱별시’, ‘턱별히’ 등 사투리 느낌을 내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간혹 쓰이기도 한다.

A씨는 “그 직원이 밉기도 했지만 생계를 위한 직업일 수도 있으니 사과 받고 넘어갈까 싶어 만났다”면서도 “제 기준엔 변명으로 들렸다. 보상으로 텀블러 하나 들고 왔는데 거절했다. 스타벅스의 대처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레테 회원들은 대체로 직원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회원은 “트란테 때문에 턱별히도 좋은 뜻으로 쓴 것처럼 안 보인다. 손님의 실수를 굳이 재차 꼬집으면서 얘기하는 서비스가 어디 있나. 정상적으로 ‘특별히 트렌타에 드시네요’라는 문구라고 생각해도 의아하잖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회원들도 “퇴근 시간에 왔다고 그렇게 쓴 거 티가 난다”, “턱별히에 악센트 찍은 건 놀리는 거다”, “직원이 무슨 사이즈 이름을 모르냐. 하급 해명이다” 등 댓글로 비판했다.

반면 직원이 직접 만나서 사과를 했으니 추가로 공론화를 시키려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극소수 있었다.

이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직원으로부터 조롱당했다는 A씨의 주장에 공감하며 공분했다.

커뮤니티마다 “외모 가지고 농담거리로 삼는 수준”(에펨코리아), “저렇게 친히 써서 조롱할 정도로 여유로운 지점도 있나 보다”(인스티즈), “미국인들이 인종차별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여성시대) 등 비판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일주일 전쯤 컵홀더에 기분 좋은 멘트 받았다. 스타벅스 이용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는데 좋은 멘트라 기분은 좋았다. 직원 딴에는 웃음을 유도한다는 게 오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클리앙)며 오해가 논란으로 커진 걸 안타깝게 여기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021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3 00:05 14,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1,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656 이슈 건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AI인 줄 알았는데 16:20 29
3022655 기사/뉴스 '층간소음값 10만 원'을 주고 갔다는 윗집 젊은 부부 16:20 73
3022654 이슈 7번째 천만 영화 탄생으로 천만 영화 배급 공동 1위가 된 쇼박스 1 16:19 97
3022653 이슈 신기한 고양이 타투 1 16:18 260
3022652 기사/뉴스 "남자와는 정반대"…사별한 여성, 시간 지날수록 행복감 커져 2 16:18 136
3022651 이슈 차승원한테 연락올 것 같은 이재율(feat 최예나) 1 16:17 358
3022650 기사/뉴스 “닭발 표백에 과산화수소를?”…중국 유명 식품가공업체 현장 적발 3 16:13 432
3022649 이슈 오늘 오스카상에서 너무 예뻤다는 배우 체이스 인피니티 17 16:12 1,604
3022648 유머 일본의 과짜 마스코트 치이탄 16:11 340
3022647 이슈 현대 팰리세이드 일부 사양 판매 중단(전동 시트 결함 사망사고 관련) 23 16:10 1,954
3022646 기사/뉴스 [단독]동국대, 프로농구 영구제명 기승호 2부 팀 감독직 검토했다…안와골절 피해에도 “한 방 때렸을 뿐” 두둔하기도 7 16:10 371
3022645 기사/뉴스 [속보] 청와대 “미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 신중하게 결정…한미 긴밀히 연락” 11 16:10 819
3022644 기사/뉴스 기장 해변 '럭셔리 리조트' 올해 문 연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사업 정상화 1 16:09 306
3022643 이슈 언더월드 인스타에 올라온 평화로운 칠봉지네🐈🐈‍⬛🐱 13 16:08 1,017
3022642 이슈 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 인생2회차? 18 16:06 2,175
3022641 유머 2시간 넘게 울던 아기를 겨우 재운 엄마 34 16:05 2,731
3022640 유머 고양이 걱정에 홈캠을 본 주인이 본 것 12 16:03 1,720
3022639 유머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신 분들에게만 주는 김풍 피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6:02 1,928
3022638 이슈 오스카 파티 참석한 티모시 살라메 & 카일리 제너 커플 36 16:02 2,633
3022637 이슈 2026년 극장가에 봄바람을 일으킨 <왕과 사는 남자> 가 세운 흥행 기록들🏆 1 16:01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