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리테일링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2023년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매출액은 전년비 46.1% 증가한 4498억엔(한화 약 4조6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4%늘어난 782억엔(약 7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매출은 한국,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인도, 호주 등 9개 국가의 실적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역들 매출액이 패스트리테일링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3.4%에서 2023년 16.3%로 증가했다.
반면 유니클로의 주요 매출 발생 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매출 비중은 소폭 하락했다. 일본 매출 비중은 2022년 35.2%에서 2023년 32.2%로, 중국 매출 비중은 23.4%에서 22.4%로 각각 줄었다.
특히, 이른바 ‘일본 불매운동’ 시기를 거쳐 유니클로의 한국 내 매출이 증가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패스트리테일링은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한국 유니클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자체가 늘다보니 영업이익이 함께 개선됐다.
올해 한국 유니클로에서는 스테디셀러인 ‘히트텍’, ‘니트웨어’, ‘브라탑’ 등이 꾸준히 잘 팔리면서 매출액이 늘었다.
올해 한국 유니클로는 2024년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에 추가로 매장 1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유니클로 한국 매장은 126개가 운영되고 있다.
매장을 여는 동시에 수익성이 낮은 매장은 폐점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클로는 최근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대신에 유동인구가 많고 매출이 많은 매장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20년 160여곳이었던 매장 수는 최근 1년 간 120개여개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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