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의 대문 앞 상습 주차한 차주…'차 빼달라' 요구에 "네 땅이냐" 고소
29,215 148
2023.10.17 11:32
29,215 148
QugFKu
mGzmeK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집 대문 가로막은 운전자에게 차 빼달라고 했다가 고소 먹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A씨는 "어린 시절 전세와 월세에 살면서 많은 설움을 당했다. 언젠가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꿈꾸며 살아왔고 나이 40세쯤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단독주택을 지었다"고 밝혔다.

사연에 따르면 A씨가 거주하는 동네는 한 주택당 4~6가구 정도 거주하는 구 주택들이 많고 대지가 넓지 않아 대부분 집 앞에는 집주인만 주차하는 분위기다. A씨는 "대문 앞이라고 해도 법적으로 개인 소유의 땅이 아니기 때문에 남의 대문 앞에 주차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보통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위의 다른 주택들은 자기 집 앞에 주차하면 당장 차 빼라고 난리가 난다. 그런데 저는 6개월 동안 집 대문 앞에 누가 주차를 해도 빼라고 말한 적이 없다. 계속 아무 말 안 했더니 우리 집 대문 앞은 주차 맛집이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집이 완공된 후부터였다. 맞은 편에 거주하는 B씨는 수개월간 승용차를 A씨 집 대문 앞에 주차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개의치 않았던 A씨는 추석 연휴에 B씨와 예기치 못한 갈등을 빚게 됐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추석 전날 밤 아기들을 데리고 집 앞에 주차하려 했다가 대문 앞에 주차된 B씨의 차를 발견했다. 연휴 동안 손님들도 많이 올 예정이어서 처음으로 B씨에게 연락해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B씨는 "대문 앞이라 해도 법적으로 네 땅이냐? 사람이 충분히 들락날락할 수 있게 주차했다. 우선 주차 신청된 자리냐? 빼야 할 의무 없다. 조금만 나가면 무료 공영주차장에 자리 많으니 거기에 주차해라. 내일 빼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A씨는 "너무 어이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른 데 주차하고 그냥 참았다. 추석 아침이 됐다. 차례도 지내고 산소에도 가야 하고 새로 지은 집에 친척들과 손님들이 올 예정이었다. 오전 6시, 7시였는데 안 빼더라. 9시가 넘어도 뺄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고 했다.이어 "추석 당일에 남의 집 대문을 저렇게 완벽하게 가리며 주차를 하고도 빼주지 않다니. 오전 9시30분쯤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전화해서 좀 싸웠다. 흥분한 제가 욕도 했다. 그러고 2주 뒤 경찰서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됐으니 조사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네 정떨어진다. 여기 살기도 싫다. 재밌다 인생. 아파트면 팔고 이사라도 가면 되는데 주택이라 싸 들고 갈 수도 없고 재밌다"면서 "아마 욕했다고 모욕죄나 언어폭력으로 고소한 거 같다.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news1.kr/articles/?5201249

댓글 1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트러블 잡는 장벽 ‘한율 쑥판텐 크림’ 체험 이벤트 403 09.18 20,87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30,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67,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39,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74,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8,2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4,5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2,8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3,9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2333 이슈 가끔 보던 인플루언서가 식단 비결(??)을 알려줬는데.... 16:08 165
3162332 이슈 반사신경이 아이돌 못지 않은 대통령 17 15:58 1,480
3162331 이슈 핫게 갔던 해체 앞둔 여돌 유니스 근황...jpg 11 15:58 1,898
3162330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왜 여성 아티스트에게만 엄격한가? 8 15:56 549
3162329 이슈 #키노 님과 GOGO 🏎️💨 1 15:55 73
3162328 정보 2026 추석 혜택 찾아 볼 수 있는 사이트 12 15:54 1,061
3162327 유머 라쿤인형 받고 너무 좋아하는 라쿤 7 15:53 908
3162326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보이스피싱 대책 1년…발생 40%·피해액 43% 감소 16 15:53 356
3162325 이슈 [KBO] 2026 아겜국대 지명 라운드별 분류 16 15:48 1,384
3162324 정보 오늘자 음악중심 1위 24 15:47 1,927
3162323 이슈 남의 집 앞에서 소리지르는 이유 10 15:46 1,181
3162322 유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1호선 2 15:44 673
3162321 이슈 에스파 데뷔하고 여자 연습생 단 둘만 남겼다는 SM...jpg 12 15:44 2,771
3162320 이슈 주4일제를 실시한 사장의 놀라운 결론 14 15:42 1,750
3162319 기사/뉴스 사우디 아람코, 10월 유럽에 원유 공급 전면 중단…핵심 송유관 공습에 직격탄 5 15:42 671
3162318 기사/뉴스 공항 은행이 어쩌다가… 트래블 카드에 밀려 찬밥 신세 9 15:41 1,863
3162317 유머 아무도 안 가져갈 거 같은 우산 3 15:40 1,565
3162316 이슈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이틀째 상어 출몰…부산시 "안전 유의" 4 15:37 582
3162315 유머 대구지하철의 바이올린 아저씨 3 15:37 794
3162314 기사/뉴스 안성 플리마켓 행사장서 트럭 돌진…2명 심정지·4명 부상 21 15:35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