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가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증인으로 채택했던 설민신 한경대 교수,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설 교수와 김 이사장은 해외출장, 장 총장은 대학기관 평가인증 업무를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 장 총장과 김 이사장은 각각 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과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설 교수는 김 여사가 국민대 박사과정 재학 당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증인이었다.
정순신 변호사는 이날 교육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아들의 학교폭력과 과도한 법적 대응에 대해 사과했다. 정 변호사는 "알량한 법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소송까지 할 일인가에 대해 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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