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송에서 언급했던 내용 요약)
1. 월 수입
- 치어리더 자체 수입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보통 치어리더 1경기당 15~20만원 전후로 받는다)
- 그래서 유투브나 인터넷 방송 BJ, 각종 온라인 모델 활동 등을 부업으로 많이 함. 부업을 같이 하다 보면 (주변 기준) 400 정도는 받는 것 같다
- 요새는 활동 영역이 예전보다 넓어져서 지면 광고 찍는 경우도 있고 지방 행사 뛰는 경우도 많다
- TV 광고는 흔하지 않지만 소수 치어리더가 찍기도 하는데 확실히 페이가 쎄다
2. 근무 시간
-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야구를 예로 들면,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에 야구장에 도착
- 그날 입을 의상들을 준비/점검하고 그날 공연할 안무들 점검
- 경기가 끝나면 바로 퇴근 가능, 단 야구의 경우 12회까지 연장을 해도 받는 돈이 달라지진 않음
3. 연습은 어떻게?
- 야구의 경우 경기 없는 월요일에 그 주 같은 조로 뛰는 치어리더끼리 모여서 연습실에서 하루 5시간 정도 연습한다
(다른 종목의 경우도 경기 없는 날 사전 연습)
4. 몸매 관리, 다이어트, 건강?
- 야구의 경우, 경기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면 밤 11시쯤 되는데, 운동량이 너무 많아서 복귀하면 너무 배가 고픔
- 배달어플 같은 걸로 야식 엄청나게 많이 시켜 먹는 편. 근데 하루 활동량이 애초에 너무 많아서 살이 안 찌게 된다.
(물론 몸매관리 추가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더 빡세게 한다고 하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함)
- 치어리더 생활을 오래 하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 점프 동작 들이 많아서 관절쪽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 관절)
- 치어리더 생활에 엄청나게 만족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무릎이 안 좋아져서 수술 받고 은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5. 근무 환경
- 농구나 배구 같은 실내 스포츠 치어리더는 실내 경기에 경기시간도 2시간 정도라서 편한데, 보통 팀당 일주일에 두세경기 뿐이라 그게 단점이다
- 야구 치어리더는 1주일에 6경기를 해서 고용 자체도 많고 경기당 페이를 지급받기에도 좋다
- 다만 야구는 경기 시간이 3시간 이상으로 길게 걸리고 야외 경기라서 가을 지나면 춥고, 여름엔 덥고, 비오는 날엔 비도 맞아야 할 때가 있다
- 야구 농구 축구 배구 페이가 같은지, 야구가 더 높은지 그런 부분은 케이스마다 달라서 잘 모르겠다
6. 매니지먼트
- 요새는 치어리더들도 소속사 개념이 자리잡아서, TV광고나 지면광고, 행사 알바, 화보 촬영 같은 것들을 소속사가 관리해준다
- 소속사가 없던 시절에는 치어리더 업계가 정말 주먹구구 식으로 운영됐었다. 매니지먼트 도입 후 체계적으로 바뀐 것
- 요새 데뷔하는 신입 치어리더들은 무조건 매니지먼트 소속사랑 계약한다고 보면 된다
- 박기량 치어리더가 만든 매니지먼트 회사가 이 업계에서 선구자 격으로 가장 크고 유명하다
7. 기타
- 야구 치어리더의 경우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회식비, 보너스 등을 나름 두둑하게 주는 편
- (본인이 보기엔) 치어리더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다만 가끔 경기장이나 SNS에서 진상짓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그런 것은 피곤
- 간혹 치어리더로 데뷔했다가 본인 얼굴/영상 등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는 걸 생각보다 더 부담스럽게 느껴서 힘들어하는 사람도 소수 있음
- 이름이 조금만 알려져도 SNS로 정말 많이 관심을 받는 편인데, 치어리더들끼리도 업계 사람들 경험 같은 것에서 보고들은게 많아서 막 휘둘리거나 하진 않는 편.
- 인기 치어리더의 경우 SNS에서 협찬 제의도 많이 들어오고, 경기장에서 팬들이 선물같은걸 엄청나게 주는 편
딴 데서 나름 흥미롭게 봐서 가져온 내용
박기량 치어리더가 여러 가지로 업계 공헌도(?)가 큰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