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Ux8-gTOQQ?feature=shared
잠시 뒤, 이 남성은 손에 흰색 전선처럼 보이는 뭔가를 들고 다시 복도를 오가기도 합니다.
여러 차례 방을 들락날락했던 이 남성은 20대 A씨였습니다.
그런데 A씨가 묵었던 객실 안에서는 나중에 의심스러운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방 내부 환풍기와 데스크톱 이어폰 단자함 등 구멍에 인터넷에 연결된 카메라가 설치된 겁니다.
경찰은 지난 5월 모텔 투숙객 신고를 받고 4개월간 수사를 벌여,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 모텔 세 곳 7개 객실에서 불법 카메라를 잇따라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중국 국적의 미등록 외국인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들 모텔 객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해 투숙객 280여 명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A씨의 장비에선 3초 단위로 끊어진 객실 내부 영상이 모두 140여만 개 발견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설치했고, 인터넷 카메라를 달면 언제든 볼 수 있어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제공 : 서울 관악경찰서)
곽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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