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국토가 넓고 산지 면적이 작아서 대부분이 평야 또는 고원 지대라 전체 국토의 80%[6]에서 경작이 가능하다. 그것도 지표 1.5m까지 부식토가 덮혀있는 흑토지대라서 비료 하나 없이 씨만 뿌려도 성공적인 농사가 가능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옥토이다. 과거 소련의 연방공화국일 때는 소련 국민들을 먹여살리는 식량창고 역할을 하였다.
또한 90여 종의 천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4,500만명에 달하는 인구는 비교적 교육 수준이 높아[7] 인적 자원도 풍부한 편이다. 소련 시절에도 첨단 사업과 중공업, 우주항공, 군수품, 무기 등을 생산하였다. 구소련 시절 군수품의 25%~30%는 우크라이나가 생산을 하였다. 소련 시절 핵심 사업이 집중된 이유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규모의 철광석과 석탄이 매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원유, 천연가스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나 국내 소비에는 부족한 량이라 상당량을 수입한다. 원유는 19%, 천연가스는 26.5%를 자체 소비용으로 생산한다.[8]
거기에다가 유럽 동쪽 끝이라는 위치, 거대한 강들이 국토를 가르고있으며 흑해와도 접해있는 덕분에 교역에도 큰 이점을 가진다. 공업시설과 기본 인프라, 교통시설도 충실히 갖추어져 이를 뒷받침 해준다.
이렇게 살기 좋은 배경에서 우크라이나가 몽골-타타르의 멍에 시기로부터 폴란드-리투아니아 왕국과 러시아 제국의 착취[9], 러시아 혁명, 우크라이나 대기근, 대숙청. 독소전쟁에 이르기까지 1940년대까지 풍파에 시달렸다. 그나마 1950년대에서부터 1980년대까지가 우크라이나 경제가 가장 안정적인 시대였으나 이것도 1970년대 이후로 소련이 성장률이 정체되기 시작했고,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로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 그래도 소련 시절에는 소련 전체 농업 생산의 반을 우크라이나가 책임져준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소련 경제에 있어서 차지하는 몫이 컸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1인당 GDP 기준 벨라루스, 몰도바, 조지아, 아르메니아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며, 이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유럽 최빈국이다.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동유럽에 있는 우크라이나,벨라루스,몰도바,조지아,아르메니아...특히 우크라이나는 전쟁 때문에 더 최빈국이됨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