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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우울증, 첫 '한해 100만명'…5년간 불안장애 더하면 총 906만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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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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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우울증 진료 인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우울증 진료 환자는 100만744명이다.

최근 5년간 우울증 진료 환자 수는 2018년 75만2976명에서 2019년 79만9011명, 2020년 83만2378명, 2021년 91만5298명, 2022년 100만744명이다.

5년간 총 우울증 진료 환자 수는 430만407명이며 이 기간 환자 수는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를 받은 인원 중 남성은 141만6948명(33%), 여성은 288만3459명(67%)으로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별 분석을 하면 20대 우울증 진료 인원이 18만5942명(18.6%)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6만108명(16%), 40대 14만2086명(14.2%) 순이다.

성별과 연령을 함께 고려했을 때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건 20대 여성으로 12만1534명(12.1%)이었으며, 5년간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것도 20대 여성이었다. 2018년 5만7696명에서 2022년 12만1534명으로 무려 110.65%가 증가했다.

남 의원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부추기는 심리적·사회적 요소가 많은 한국 사회에서 우울증과 같은 정신 병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우울증도 조기에 치료하면 호전시킬 수 있는 만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해 치료 받은 환자 수는 지난 5년간 906만1874명으로 나타났다. 각각 우울증 환자 510만6907명, 불안장애 환자 450만9066명이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시에 치료받는 환자도 55만4099명 있었다.

특히 지난해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 인원은 175만5466명인데, 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이었던 2019년 142만5533명에 비해 23.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29세 이하 환자 증가율은 50%로 나타나 40대(26.8%), 50대(6.8%), 60세 이상(10%)에 비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백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교육·취업난, 사회 양극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살과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대한 대책을 담당과에서 국으로 격상하고, 지금이라도 복지부는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12608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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