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금으로 씌운 치아에 또 충치가? '2차 충치' 주의해야
11,108 18
2016.07.22 12:02
11,108 18

2016072200914_0_99_20160722111804.jpg?ty

충치치료 후 금이나 레진 등 인공 재료를 써서 메우거나 씌운 경우 관리를 소홀히하면 2차 충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사과나무치과 병원
직장인 우모(25)씨는 얼마 전부터 물을 마실 때마다 치아에 찌릿한 통증이 생겼다. 우씨는 거울로 입안을 비춰보며 충치로 의심되는 까만 부분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통증이 심해진 우씨는 결국 치과를 찾았다. 진단 결과 의사는 우씨에게 금으로 씌운 치아에 충치가 생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씨는 "치아 치료 후 보철을 씌워놔서 충치가 생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대부분 우씨처럼 충치 치료를 받은 치아는 다시 충치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충치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충치가 생겨 병원을 찾은 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2013년 1853명에서 2014년 2351명, 2015년 253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현영 부원장은 "충치 제거 후 아말감, 레진, 세라믹, 금 등 인공 재료를 써서 메우거나 씌우는 과정을 거친다"며 "치료 후 잘 씌워진 인공 재료도 시간이 치나면 치아와 틈이 생기고 그 사이로 음식물 등이 들어가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치 치료 후 2차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치나 신경 치료를 받은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으로 보철물의 수명과 관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보철물 안에 생긴 충치는 겉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김현영 부원장은 "보철물 안에 생긴 2차 충치는 겉으로 잘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며 "나중에 발견해 보철물을 뜯어냈을 때는 이미 충치가 광범위하게 커져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철물은 치아 관리 상태나 생활습관, 치과 치료 방법에 따라 수명이 다르다. 금이나 레진, 아말감 등 일반 보철물의 수명은 보통 5~8년이다. 아말감은 다른 재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치아와 접착력이 약하고 잘 부서지는 것이 단점이다. 이렇게 발생한 틈 사이로 충치균이 들어가면 2차 충치 위험이 커진다. 최근에는 심미적인 이유로 레진 치료를 많이 하는데 입안의 온도 변화에 따라 레진이 수축해 레진과 치아 사이 틈이 생기거나, 단단한 것을 씹을 때 레진이 깨져 충치가 생길 수 있다. 김현영 부원장은 "자연치아 뿐 아니라 보철 치아도 평소에 관리를 잘 해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충치를 막을 수 있으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505 04.03 35,0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5,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224 이슈 호불호 진짜 엄청 갈리는데 진짜 너무 웃기다는 건 다들 인정하는 짱구 작화.jpg 23:58 47
3034223 이슈 IZM(이즘) ACADEMY | 음악 비평 첫걸음 수강생의 '내 인생의 음악' 23:58 13
3034222 이슈 현재 실트 1위인 세븐틴 콘서트 날씨상황.jpg 23:57 578
3034221 이슈 외국인 : 나중에 태어날 자식이 한국인 남편의 유전자를 받았으면 좋겠어.jpg 8 23:56 869
3034220 이슈 미제로 남은 미국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 살인사건 2 23:55 337
3034219 이슈 다이어트 비법이래서 댓글 달았더니 뭔 네? 1 23:54 524
3034218 이슈 샤이니 민호 싱가포르 하이록스 1위 3 23:53 480
3034217 이슈 수빈이 또 뭐 나올까 기웃대다가 분장한 피디님 기어서 계단 내려오니까 23:52 310
3034216 이슈 있지(ITZY)가 걸어온길을 인정해주시는 같고 알아봐주시는거 같아서 되게 감사했어요 2 23:50 436
3034215 이슈 니새끼 니나 이쁘지의 4가지 예시.jpg 14 23:49 1,945
3034214 유머 ??? : 엥??? 엄마랑 코첼라 갔는데 엄마가 내 최애랑 사귀는 영화라고??? 말이 돼???.jpg 7 23:47 1,508
3034213 유머 우와! 리트리버 산책 진짜 편하다 6 23:46 1,347
3034212 이슈 이동진 평론가 올해 첫 만점 영화 14 23:46 2,328
3034211 이슈 남편의 돌려말하는 습관.. 스트레스 받아요 26 23:45 2,192
3034210 이슈 31,000원에 주문했는데 경고문을 주는 교토 라멘집 11 23:44 2,352
3034209 이슈 집요한 냥이 1 23:44 291
3034208 이슈 손종원셰프가 요리사진 찍는방법 8 23:43 1,564
3034207 유머 🐰언니 나 혼자 씻고 싶은데 좀 나가줘 5 23:43 1,543
3034206 이슈 며칠 전부터 일본에서 유행중인 미국 남부 문화 파머스코크.jpg 10 23:43 2,392
3034205 이슈 길가에 버려진 거울에도 봄은 왔다 13 23:42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