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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버거킹 와퍼 세트 대란 이면, 사모펀드의 무리수와 점주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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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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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거킹이 햄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특가에 풀면서, 외식값이 오른 현실에서 엄청난 화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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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버거킹 점주들은 `한국 버거킹 본사로부터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 라고 주장중임. 

 

 

23.09.22. 
[단독] 버거킹, 점주에 “카드 결제하려면 한달 3번 본사로 와라”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109634.html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물품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점주들에게 ‘한 달에 세 번 서울에서 대면 결제를 하라’고 요구해 카드 결제를 못 하도록 꼼수를 편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앞서 버거킹 본사는 365일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비를 점주들에게 떠넘기고 본사 부담금을 현금이 아닌 햄버거 패티로 지급해 갑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3.08.29.
모범 브랜드 vs 갑질 논란, 버거킹 '두 얼굴' [추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1539?sid=101

공정거래위원장이 꼽은 브랜드
가맹점주 위해 양보했다며 극찬
정작 한국 버거킹은 다른 평가
버거킹 점주, 공정위에 본사 신고
납품단가 인상해 수익성 악화
일방적인 판촉행사도 문제 지적

 

 

"물류비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각종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맹점 납품단가를 올린 것도 가맹점주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버거킹 본사는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식용유·마요네즈·케첩·감자튀김 등의 납품단가를 평균 30%가량 인상했다.

특히 마요네즈, 어니언링의 납품단가 인상률은 73.0%, 66.2%에 달했다. 가맹점주들로선 오른 납품단가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이다. 치솟았던 곡물가격 등이 안정화한 만큼 가맹점주들은 올랐던 납품단가를 다시 인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본사는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버거킹 측은 "가맹점주의 요구를 받아 들여 지난 5월 일부 품목의 납품단가를 낮췄다"고 밝혔지만 가맹점주들은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전구·수세미 등 주문 빈도가 낮은 품목의 납품단가는 낮추면서 케첩·시럽 등 주문 빈도가 높은 품목의 납품단가는 되레 인상했다는 거다.

가맹점주 측은 "가맹점 대부분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납품단가 인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면 원자재 수입단가나 원가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희 중앙대(경제학) 교수는 이렇게 지적했다. "프랜차이즈가 지속 가능하려면 결국 본사와 가맹점주 간 '신뢰'가 중요하다. 그런 신뢰는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다. 가맹점주로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했는데 왜 납품단가에 반영되지 않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본사는 가격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쟁점➌ 갑질 논란 = 짚어봐야 할 이슈는 이뿐만이 아니다. 가맹점주들은 버거킹 본사가 '필수구입품목'이 아닌 제품까지 구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통상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동일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본사로부터 구입해야 하는 필수구입품목을 정해두고 있다. 소고기 패티나 햄버거 빵 같은 것들이다.

 

당연히 버거킹도 주방세제, 쓰레기통, 빗자루 등은 필수구입품목이 아니다. 그럼에도 버거킹은 해당 품목을 본사에서 구입하지 않으면 가맹점 평가점수를 깎는 방식으로 사실상 (물품구입을) 강제하고 있다. 


이처럼 버거킹 가맹점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지만 버거킹 본사가 상생의지를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버거킹의 본사는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2016년 인수)'다. 사모펀드 특성상 상생보단 수익성을 중요하게 여길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이번 `와퍼 대란`의 모든 부작용(점주들의 걱정하는)과 절차적인 문제를 사모펀드인 한국 버거킹 본사가 몰랐을까? 란 의문이 듬... 

 

23.09.27. 
‘버거킹 대란’ 방치한 본사...“8.8% 수수료 1년 동안 물게 생겼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110259.html

본사, 점주에 동의서 받으며 기프티콘 기간 명시 안 해
100장씩 사재기·되팔기…수수료 8.8%도 점주 부담


"버거킹 매장을 운영하는 ㄱ씨는 최근 ‘버거킹 기프티콘 사재기’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버거킹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4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데 일부 소비자가 기프티콘을 100장씩 사재기해 웃돈을 붙여 판매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ㄱ씨는 특히 기프트콘 유효기간이 내년 9월까지라는 대목에서 멈칫했다. 그는 “본사가 할인행사 동의를 받을 땐 행사 기간만 일주일이라고 명시해 동의했다. 쿠폰(기프티콘) 유효기간이 1년이라는 내용이 전혀 없었는데, 사재기까지 한다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겨레측에 밝힌 버거킹측의 답변은 이러함. 

 

 

"이에 대해 버거킹 본사 쪽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라며 “해당 기프티콘 유효기간은 행사 동의를 한 점주들에게 행사 시작 일주일 전 개인 메일로 안내를 했다. 사전 동의 기간 이후에도 가맹점 요청이 있을 시 언제든 행사 제외 매장으로 등록해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

 

그런데 점주들은 저 말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86656?sid=102

 

"이 기사엔 사모펀드 운용사 AEP가 한국 버거킹을 매물로 내놨는데 몸값이 1조 원 안팎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 몸값을 받기 위해 AEP는 매출 확대 정책을 공격적으로 시행하며 직영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써놨다. 실제 버거킹은 360개가 직영점이고 가맹점은 125개라고 하니 직영점 수가 압도적이다.

현재 버거킹은 할인 행사 참여를 점주가 선택할 수가 있다. 문제는 이처럼 다수의 직영점이 가맹점을 포위한 상태에서 가맹점만 행사에 빠진다면 매출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다는 점이다. 그러니 일부 가맹점들이 제 살 깎아 먹는 걸 알면서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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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 펀드가 (한국)버거킹을 1조원에 팔려고 하는데,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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