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tSiiJInXBY?feature=shared
우산을 쓴 여성이 하천 옆 산책로까지 물이 불어나자 당황한 듯 멈춰섭니다.
산책로는 불과 7분 만에 물에 잠깁니다. 다리 기둥 뒤에 몸을 피해보지만 버티지 못하고 거센 물살에 떠내려갑니다.
비가 시작될 무렵 온천천 수위는 0.55m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간당 40mm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45분 만에 2.14m까지 수위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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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느낀 여성은 근처 출입구로 향했지만, 관할 구청이 이미 닫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여성은 결국 다른 출입구를 찾아 헤매다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종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상류 방향으로 가장 가까운 출입구인데요. 현장으로부터 170m가량 떨어져있습니다.
하천변 산책로로 내려가는 출입구끼리의 간격이 1~2백 미터에 이르는데다 안내 표지판도 제대로 없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뒤늦게 사고 현장 주변에 도착해 구조를 시도했지만 여성은 눈앞에서 끝내 실종됐습니다.
[권호준/부산금정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출입구를) 찾는 과정에서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위급한 상황이 돼서 다시 와서 가까운 기둥에 묶고 바로 진입을 하려 했는데, 이곳이 한 6~7m 높이가 되는데..."]
부산시와 금정구청은 출입구 사이에 비상 탈출 사다리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배수시설을 갖추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 기자
https://naver.me/57rHL3Ov
수색범위 넓혀서 아직 수색중이라고 함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