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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보도 갈무리 |
최근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방문객이 관람을 위해 두 명의 누드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이색 전시회를 열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특이한 행위 예술은 세르비아 출신의 공연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의 일부다.
전시회에 들어가고자 하는 관객들은 바짝 붙어 있는 남녀 누드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한 관람객은 "누드모델의 발을 밟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밝혔다.
공연 기획자는 "관객들이 두 명의 알몸 공연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도덕과 욕망 사이의 대결에 빠지는 것을 원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 같은 행위예술은 평단으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생명력이 있다”고 높이 평가한 데 비해 타임스는 "무자비하다"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57850?sid=104
